(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14기 영자와 영숙의 양보 없는 전쟁이 예고됐다.
1일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사랑을 찾아 '솔로민박'에 온 '뉴페이스' 미스터들이 리얼 프로필을 낱낱이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굉장한 동안 외모를 자랑했던 미스터 강은 "나이는 82년생, 42살"이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어 긴 머리 미스터 박은 "제 직업 맞히는 분에게 선물을 드리겠다. 힌트는 평택이다"라며 추측해 볼 것을 요구했지만 아무도 맞히지 못하자 "주한미군 13년 차 군무원이다"라며 반전 직업을 공개했다.
미스터들의 프로필 공개가 끝난 후 영숙은 "내 이상형에는 미스터 박 님이 맞지 않아?"라며 관심을 드러냈고 영자 또한 미스터 박이 제일 괜찮다고 말했다.
이에 데프콘은 "'나는 솔로' 때부터 영숙, 영자 이상형이 계속 겹친다. 둘은 정말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라며 흥미진진하게 바라봤다.
이어진 여자들의 데이트 선택에서 영숙은 미스터 박이 아닌 미스터 강에게 향했다. 영숙은 "끌리는 건 미스터 박인데 어떻게 보자면 2순위가 미스터 강이다. 얘기를 하면 더 매력을 느끼지 않을까. 미스터 박은 나에게 호감 표현을 안 해서 굳이 선택 안 했다"라며 선택 이유를 밝혔다.
영자 또한 미스터 강을 선택하며 두 사람의 대결 구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미스터 강은 "현숙 님 빼고 나머지 두 분이 선택해 주셨다. 감사하긴 한데 제가 원래 생각했었던 현숙 님이랑 대화할 기회가 없다 보니까 마음이 복잡해졌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데프콘은 "두 사람은 이 정도면 인연이 아니라 악연"이라며 탄식했다.
세 사람의 데이트에서 영숙은 "저는 첫인상을 미스터 강 선택했다"라며 미스터 강에게 어필했다. 그러자 영자도 질세라 "저도 처음에 마음에 들었던 건 미스터 강"이라며 고백했다.
영숙은 "사실 저랑 영자랑 서로 다른 매력이 있지 않냐. 취향 차이인 것 같다"라고 하는가 하면 영자는 "언니들이 항상 먼저 간다고 말했지만 뭐 좋아하면 어쩔 수 없는 거 아니냐"라며 양보 없는 전쟁이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사진= '나솔사계' 방송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