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BIGBANG)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의 활동명 지드래곤, GD 등의 상표권을 모두 양도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 관계자는 1일 오후 엑스포츠뉴스에 "권지용 씨의 활동명 '지드래곤', '지디', 'GD' 등의 상표권을 양도받은 게 맞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텐아시아의 보도를 통해 YG의 상표권 양도 소식이 전해졌다. YG에게 있어 지드래곤이 상징적인 아티스트이고, '지드래곤'이라는 이름은 그 자체로 본인의 정체성을 오롯이 머금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이들은 보도했다.
이로써 지드래곤은 솔로로 컴백하게 될 경우 2001년 YG에 입사했을 당시부터 사용했던 활동명인 '지드래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12월 약 23년 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 둥지를었으며, 올 하반기에 7년 만의 컴백을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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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