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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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려와야죠" 박지윤·최동석, 양육권 분쟁 '씁쓸'…저격 멈추고 애정으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01 17: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파경을 맞이한 박지윤과 최동석이 양육권 갈등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애정가득한 근황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딸과 아들의 양육권을 가지고 갈등을 빚는 듯 보이던 박지윤과 최동석이 올 여름에는 변함없는 자녀를 향한 사랑을 공개해 화제다. 

최근 최동석은 딸과 아들을 데리고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온 일상을 대중과 공유했다. 최동석은 "정말 많이 사랑해 내 딸", "딸내미 게살 발라주는 것도 행복하네", "아쉽다를 연발하는 너희들 보니 오길 잘했다" 등 애틋한 마음을 담은 진심을 공개해 감동을 자아냈다.



철저히 아이들이 원하는 위시리스트를 들어주며 여행을 다닌 최동석은 "겨울에는 더 멀리 더 오래 가보기로 약속"하며 자녀들과 또 다른 여행을 계획했음을 밝혔다.

"밤 비행기 타고 울 애기들 고생했다. 아빠는 곧바로 출국하고 싶네"라는 최동석의 귀국 소식이 들린 후, 아이들을 만난 박지윤 또한 애정 가득한 근황을 올리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여행을 간 사이 홀로 이사를 한 근황을 전한 박지윤은 "새 집에서 아이들과 첫 저녁"이라며 자신이 차린 밥상을 공개했다.



박지윤은 "오랜만의 한식과 집밥이라며 엄지척하며 먹는 것만 봐도 배불러서 엄마는 유자하이볼 한잔"이라며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아이들과 드라마를 보며 보낼 소소한 일상을 예고했다.

또한 그는 "언제는 머리 감겨달라더니 이제는 문 꼭 닫고 씻고 나오는 거 보니 다 컸어요. 진짜"라며 아들을 향한 섭섭함을 드러내기도.



1일에도 박지윤은 최동석과 여행을 다녀온 아이들의 기념품을 공개하며 "안그래도 인형부자인데 새 가족을 잔뜩 데려온"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각자의 방식으로 아낌없는 애정을 표현 중인 박지윤과 최동석의 계정에는 각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일부 팬들은 이들에게 각각 "정말 주 양육권 가져오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확실히 여기서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네요", "역시 엄마 정성이 최고" 등의 반응을 보이며 양육권에 대한 의견을 더해 눈길을 끈다. 

또한 훈훈한 근황에 올해 초 있던 '최동석 저격' 이슈도 재조명 됐다. 



2월 초, 최동석과 박지윤은 친권과 양육권을 두고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며 박지윤이 경호원과 자녀의 학교에 등장했다는 목격담이 주목을 받았다. 

당시 최동석은 "경호원이 애 아빠의 정강이를 차고 사과하게 하는 어설픔. 경호원을 두 명이나 쓸 거면 교육이라도 된 인력을 썼어야지. 명분 없는 미친 칼춤 잘 봤다"고 날 선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일방적 저격으로 보이는 글에도 박지윤은 이와 관련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또한 올해 초 최동석은 "매일 살 부비며 자던 녀석을 왜 마음대로 못 만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온전하게 함께할 날을 기다리며", "(양육자) 아직 결정 안 됐다. 하지만 데려와야지"라고 갈등을 암시한 바 있다.

애정 넘치는 근황 속 재조명 된 양육권 갈등의 시작. 많은 네티즌들은 파경 소식을 접했을 때의 충격과 자녀 사랑이 넘치는 최근을 비교하며 "이젠 훈훈하길", "이렇게 아이를 사랑하는데 갈등과 저격으로 먼저 주목 받았다니 안타깝다" 등의 씁쓸함을 표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박지윤, 최동석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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