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박명수가 지드래곤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했다.
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방송 1부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코너를 가졌다.
이때 한 청취자가 "라디오에서 한 곡만 틀 수 있다면 지드래곤과 아이유 중에 누구의 노래를 틀겠냐"고 묻자 박명수는 잠시 고민하더니 "(아)이유야 미안하다"라는 말과 함께 지드래곤을 골랐다.
이어 "지디(GD) 다다음달에 나온다잖아. 덕 좀 봐야지. 이유는 내년 봄에 나오잖아. 지디는 조금만 더 해주면 (라디오에) 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들어"라며 이유를 밝혔다.
한편 "아내가 쌍커풀 재수술을 하겠다고 하는데 하라고 할지 차라리 코수술을 하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청취자의 사연에는 "코는 대공사다. 괜히 건드리면 큰일난다. 쌍커풀 수술이 인테리어면 코는 토목공사다. 이거 잘못되면 집 무너진다. 안 해도 예쁘다고 하는 게 제일 좋지만 정 하고 싶으면 눈을 하라고 해라"라며 명쾌한 해결책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KBS CoolFM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