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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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뺨 양쪽 때려"…손담비, 비혼주의였던 이유→모녀 갈등 고백 (아빠하고)[종합]

기사입력 2024.08.01 09:33 / 기사수정 2024.08.01 09:33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아빠하고' 손담비 모녀가 뿌리 깊은 갈등을 고백한다.
 
31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이하 '아빠하고')에는 '문제의 부자' 장광과 장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함익병이 등장해 장광과 장영 부자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스튜디오에는 최근 스케이트 선수 출신 이규혁과 결혼한 손담비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그는 "'아빠하고'를 많이 봤는데, 부모님 이야기를 보면서 많이 울었다"며 애청자 면모를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 말미에는 다음 화 방송 예고편으로 손담비 모녀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이 끌었다.

손담비는 "지금의 가족 구성원은 남편 이규혁씨와 저, 그리고 어머니가 계신다"고 입을 열었다. 아버지는 11년 전 폐암으로 3개월 투병 후 돌아가셨다고.

그런 가운데 손담비의 어머니도 등장해 딸 손담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손담비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고생도 많이 하고 열심히 산 효녀"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손담비 어머니는 "항상 자식을 보면 좀 눈물이 난다"며 울먹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손담비는 "사실 결혼 안 하고 싶었다"며 폭탄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손담비는 "부모를 보며 결혼에 대한 물음표가 항상 있었고, 솔직히 둘 다 나한테 살갑지 않았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러자 손담비 어머니는 "내가 너를 싫어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아빠와의 보이지 않는 갈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손담비는 "그렇다고 그 감정을 나한테 물려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어렸을 땐 '이게 가족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놔 충격을 자아냈다.

손담비 어머니는 "(손담비가) '부모한테 사랑받지 못했으니 나도 사랑을 줄 수 없다'고 당시에 말을 했다"며 갈등의 전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차라리 죽는 게 낫지 않나 싶을 정도로 화가 나서 '이 나쁜 X' 하면서 뺨을 양쪽을 때렸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TV조선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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