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세븐 이다해 부부가 결혼 1년 만에 혼인 신고를 마쳤다.
3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이다해가 세븐과의 신혼집을 보여주는 한편, 결혼한 지 1년 만에 혼인신고를 하러 나서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결혼한지 1년이 넘은 세븐과 이다해는 드디어 혼인 신고를 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먼저 두 사람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널찍한 거실은 물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는 안방과 작업실도 공개됐다.
곧이어 거실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부르는 세븐이 등장했다. 세븐은 당장 다음 주 뮤지컬 첫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하고 있는 이다해 앞에 등장해 "미숫가루 타줄까?"라며 다정한 면모를 뽐냈다.
이후 두 사람 앞에 혼인신고서가 등장했다. 이다해는 "어쩌다보니 타이밍을 놓쳐서 1년 만에 혼인신고서를 작성한다. 혼인 신고도 사전 답사 필수라서 구청 답사를 다녀왔다. 여러 번 틀릴 수도 있으니 연습용도 작성해 봤다. 부모님들 인적 사항까지 미리 받아놨다"라며 계획적인 면모를 보였다.
반면 세븐은 "신분증만 들고 가면 된대. 다 해준대"라며 즉흥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혼인 신고를 위해 구청 앞에 도착했다. 이다해는 커플 도장까지 준비하는 철저한 준비성을 보였다. 세븐은 도장을 받아들며 "난 준비한게 없는데"라며 당황했다.
두 사람은 차례대로 도장을 찍으며 진정한 혼인 신고를 마쳤다. 이어 구청 한편에 마련된 포토 부스에 도착해 태극기와 도장을 들고 기념 사진 촬영에 나섰다.
세븐은 이다해의 볼에 뽀뽀하며 마음껏 애정을 드러냈다. 자막엔 "사랑이 눈에 보이는 순간"이라며 정식 결혼을 축하했다.
이다해는 혼인 신고를 마친 뒤 시어머니에게 전화해 "방금 혼인 신고를 마쳤다. 진정한 부부가 되었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