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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토트넘, 타깃 또 놓쳤다…英 국대 엔진, 토트넘 아닌 스페인행 임박

기사입력 2024.07.31 13:38 / 기사수정 2024.07.31 13:38

토트넘 홋스퍼와 지난 시즌부터 연결됐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해졌다. 31일(한국시간) 영국과 스페인 복수의 매체들이 첼시가 아틀레티코와 갤러거 이적을 두고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관건은 갤러거 본인이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 이적을 선택할 것인지다. 첼시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갤러거는 첼시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선수다. 사진 SNS
토트넘 홋스퍼와 지난 시즌부터 연결됐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해졌다. 31일(한국시간) 영국과 스페인 복수의 매체들이 첼시가 아틀레티코와 갤러거 이적을 두고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관건은 갤러거 본인이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 이적을 선택할 것인지다. 첼시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갤러거는 첼시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선수다. 사진 SNS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지난 시즌부터 연결됐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해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1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갤러거를 영입하기 위해 첼시와 협상을 벌이는 중이다. 갤러거는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참가한 이후 휴가를 보내고 있다. 첼시는 갤러거 매각에 열려 있으며, 아틀레티코는 갤러거와 개인 합의를 마쳐야 한다"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는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아틀레티코가 갤러거와 접촉했다. 늦은 시간까지 협상이 이어지는 중이다.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이적이 가까워졌지만, 선수 측에서는 구단에 더 많은 것들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갤러거가 아틀레티코로 향할 거라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 소속 유력 기자인 마테오 모레토는 첼시와 아틀레티코가 갤러거를 두고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며 역시 선수 개인의 의사가 결정되면 갤러거가 아틀레티코로 이적할 것이라고 했다.

토트넘 홋스퍼와 지난 시즌부터 연결됐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해졌다. 31일(한국시간) 영국과 스페인 복수의 매체들이 첼시가 아틀레티코와 갤러거 이적을 두고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관건은 갤러거 본인이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 이적을 선택할 것인지다. 첼시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갤러거는 첼시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선수다. 사진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와 지난 시즌부터 연결됐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해졌다. 31일(한국시간) 영국과 스페인 복수의 매체들이 첼시가 아틀레티코와 갤러거 이적을 두고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관건은 갤러거 본인이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 이적을 선택할 것인지다. 첼시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갤러거는 첼시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선수다. 사진 연합뉴스


현재 첼시 소속인 갤러거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2선과 3선,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동료들에게 공을 연결해주는 팀의 엔진과 같은 역할을 하는 미드필더다. 지난 시즌에는 첼시의 주장인 리스 제임스가 부상을 당해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자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출전해 팀을 다독이는 등 리더십까지 갖춘 모습을 보여줬다.

개인 기술이 뛰어나거나 전술적 효용 가치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많은 감독들이 선호할 만한 하드워커 기질을 갖고 있는 선수다. 하지만 첼시는 갤러거와 동행할 생각이 없어 보였다. 갤러거가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지난 시즌 도중에도 첼시가 갤러거를 매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팀에 새롭게 부임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다음 시즌 자신의 플랜에서 갤러거를 아예 제외한 모양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첼시의 새로운 감독인 마레스카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문제에 직면했다.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이 사용할 수 있는 이적 예산을 늘릴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다. 토드 볼리 구단주도 딜레마에 빠질 것이다"라고 했다.

토트넘 홋스퍼와 지난 시즌부터 연결됐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해졌다. 31일(한국시간) 영국과 스페인 복수의 매체들이 첼시가 아틀레티코와 갤러거 이적을 두고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관건은 갤러거 본인이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 이적을 선택할 것인지다. 첼시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갤러거는 첼시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선수다. 사진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와 지난 시즌부터 연결됐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해졌다. 31일(한국시간) 영국과 스페인 복수의 매체들이 첼시가 아틀레티코와 갤러거 이적을 두고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관건은 갤러거 본인이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 이적을 선택할 것인지다. 첼시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갤러거는 첼시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선수다. 사진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와 지난 시즌부터 연결됐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해졌다. 31일(한국시간) 영국과 스페인 복수의 매체들이 첼시가 아틀레티코와 갤러거 이적을 두고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관건은 갤러거 본인이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 이적을 선택할 것인지다. 첼시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갤러거는 첼시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선수다. 사진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와 지난 시즌부터 연결됐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해졌다. 31일(한국시간) 영국과 스페인 복수의 매체들이 첼시가 아틀레티코와 갤러거 이적을 두고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관건은 갤러거 본인이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 이적을 선택할 것인지다. 첼시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갤러거는 첼시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선수다. 사진 연합뉴스


매체가 언급한 절호의 기회는 갤러거를 매각할 수 있는 찬스였다. 매체는 첼시가 마레스카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갤러거도 정리 대상 중 하나로 여겨지지만 갤러거의 잔류 의지가 강해 그를 매각하기 어려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첼시는 갤러거에게 이적 의사가 있을 경우, 그를 같은 프리미어리그(PL) 내 팀에 팔면서 거액의 이적료를 챙길 수도 있었다.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가 갤러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문제는 갤러거가 첼시가 아닌 다른 팀에서 뛸 생각이 없는 충성심이 대단한 선수였다는 점이었다.

특히 토트넘의 경우 시즌 도중 열린 겨울 이적시장부터 갤러거와 연결됐다. 하지만 당시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던 첼시는 시즌 중 팀의 핵심 자원이자 부주장인 갤러거를 보낼 생각이 없었고, 결국 갤러거는 첼시에 남았다.

토트넘 홋스퍼와 지난 시즌부터 연결됐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해졌다. 31일(한국시간) 영국과 스페인 복수의 매체들이 첼시가 아틀레티코와 갤러거 이적을 두고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관건은 갤러거 본인이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 이적을 선택할 것인지다. 첼시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갤러거는 첼시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선수다. 사진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와 지난 시즌부터 연결됐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해졌다. 31일(한국시간) 영국과 스페인 복수의 매체들이 첼시가 아틀레티코와 갤러거 이적을 두고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관건은 갤러거 본인이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 이적을 선택할 것인지다. 첼시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갤러거는 첼시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선수다. 사진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와 지난 시즌부터 연결됐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해졌다. 31일(한국시간) 영국과 스페인 복수의 매체들이 첼시가 아틀레티코와 갤러거 이적을 두고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관건은 갤러거 본인이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 이적을 선택할 것인지다. 첼시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갤러거는 첼시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선수다. 사진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와 지난 시즌부터 연결됐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해졌다. 31일(한국시간) 영국과 스페인 복수의 매체들이 첼시가 아틀레티코와 갤러거 이적을 두고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관건은 갤러거 본인이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 이적을 선택할 것인지다. 첼시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갤러거는 첼시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선수다. 사진 연합뉴스


하지만 지금 상황은 다르다. 마레스카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의 입맛에 맞는 선수단을 구축하기 위해 선수단 정리를 계획 중인데, 갤러거를 내보내려 하는 첼시와 달리 정작 갤러거 본인은 팀에 남고 싶어 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갤러거는 지난 시즌까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 체제에서 핵심으로 평가됐지만, 마레스카 감독의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어 장기 플랜의 일부로 여겨지지 않고 있다.

이에 첼시는 갤러거를 매각해 이적료를 벌어들이고, 그 이적료로 마레스카 감독의 입맛에 맞는 선수를 구매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첼시가 갤러거 매각을 결정한 시점에 마침 아틀레티코가 갤러거에게 관심을 보인 것이다.

토트넘 홋스퍼와 지난 시즌부터 연결됐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해졌다. 31일(한국시간) 영국과 스페인 복수의 매체들이 첼시가 아틀레티코와 갤러거 이적을 두고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관건은 갤러거 본인이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 이적을 선택할 것인지다. 첼시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갤러거는 첼시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선수다. 사진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와 지난 시즌부터 연결됐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해졌다. 31일(한국시간) 영국과 스페인 복수의 매체들이 첼시가 아틀레티코와 갤러거 이적을 두고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관건은 갤러거 본인이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 이적을 선택할 것인지다. 첼시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갤러거는 첼시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선수다. 사진 연합뉴스


모레토는 "갤러거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스쿼드의 에너지 레벨을 올리기 위해 원했던 선수다. 선수 본인도 스페인 라리가로 이적하는 데에 만족할 것이다. 그러나 아직 두 구단의 이적료 협상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보도를 종합하면 첼시가 원하고 있는 금액은 3500만 유로(약 523억)에서 4000만 유로(약 598억) 사이다. 아틀레티코가 이 제안을 받아들이고, 갤러거도 첼시를 떠나겠다고 결정하면 이적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갤러거가 아틀레티코 이적을 거부할 경우, 첼시는 갤러거를 내보낼 방법이 없다. 갤러거의 계약 기간은 2024-25시즌까지이기 때문에 갤러거를 영입하겠다는 다른 팀이 나서지 않는 이상 첼시는 계획에도 없는 갤러거를 한 시즌 더 안고 가야 한다.

토트넘 홋스퍼와 지난 시즌부터 연결됐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해졌다. 31일(한국시간) 영국과 스페인 복수의 매체들이 첼시가 아틀레티코와 갤러거 이적을 두고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관건은 갤러거 본인이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 이적을 선택할 것인지다. 첼시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갤러거는 첼시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선수다. 사진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와 지난 시즌부터 연결됐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해졌다. 31일(한국시간) 영국과 스페인 복수의 매체들이 첼시가 아틀레티코와 갤러거 이적을 두고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관건은 갤러거 본인이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 이적을 선택할 것인지다. 첼시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갤러거는 첼시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선수다. 사진 연합뉴스


토트넘의 침묵이 눈에 띈다. 지난 시즌부터 갤러거와 연결됐지만, 정작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되자 갤러거의 토트넘 이적설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첼시 입장에서는 한 팀이라도 더 갤러거에게 달려들어야 갤러거를 매각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토트넘의 침묵은 야속하기만 하다.

토트넘은 현재 영입보다 방출 작업에 신경을 쏟고 있다. 물론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잉글랜드의 유망주 아치 그레이를 영입하고 한국 최고의 신성 양민혁 영입을 확정 짓기는 했으나, 전체적으로 방출에 더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첼시는 아틀레티코가 아닌 다른 팀에 갤러거를 매각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사진=SNS,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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