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아스트로(ASTRO) 윤산하가 치명적인 보컬 매력으로 첫 솔로 앨범 기대감을 높였다.
윤산하는 31일 판타지오 공식 채널 등을 통해 첫 솔로 미니 앨범 ‘DUSK’(더스크)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 ‘at DUSK’(황혼 녘에)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윤산하는 짙어가는 황혼 녘의 하늘을 배경으로 이번 ‘더스크’에 수록된 총 6곡의 음원 일부를 라이브로 들려줬다. 전체 트랙을 황혼 시간대의 흐름을 느낄 수 있게 배치한 윤산하는 이와 맞물리는 감성 짙은 보컬과 영상미로 매력적인 음악 색깔을 드러냈다.
특히 타이틀곡이자 4번 트랙인 ‘Dive’(다이브)는 강렬하면서 시네마틱한 분위기 속 윤산하의 호소력 강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I dive into you. 떠다닐게 잠시. I’m so sick of you. 잠겨도 돼 깊이. 미끄러지듯”이란 애절한 가사도 몰입도를 더했다.
이와 더불어 윤산하는 서정적인 자작곡 ‘여우별’, 아름다운 선율의 팝 발라드 ‘Losing My Mind’(루징 마이 마인드), 묵직하고 몽환적인 ‘BITTERSWEET MISTAKE’(비러스윗 미스테이크), 다이내믹한 반전을 선사하는 ‘BLEEDING’(블리딩), 빗소리가 들리는 듯한 ‘Rain Down On Me’(레인 다운 온 미)의 하이라이트 파트로 개성 강한 음악성을 예고했다.
탄탄한 라이브와 함께 윤산하는 각 곡의 무드에 깊게 몰입한 섬세한 표정 연기와 다채로운 제스처로 황혼처럼 빠져드는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 앨범으로 진정한 성장을 이룰 윤산하의 미니 1집 ‘더스크’는 오는 8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판타지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