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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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 얼어붙어" 김재중·진세연, 교통사고로 맞대면…혐관 시작 (나쁜기억 지우개)

기사입력 2024.07.31 09:21 / 기사수정 2024.07.31 09:2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재중과 진세연이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 가해자와 피해자로 맞대면하며 혐관(혐오 관계)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다.

8월 2일 첫 방송하는 MBN 새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 재중은 기억 지우개로 ‘자존감 최하’에서 ‘자존감-자신감-존재감 MAX’로 재 탄생된 ‘이군’ 역을, 진세연은 이군의 기억 지우개 수술을 담당한 후 어쩌다 그의 첫사랑으로 각인되어 이군의 직진 사랑을 한몸에 받는 ‘경주연’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 속 이군과 경주연은 얼음장 같은 싸늘한 분위기 속에서 극과 극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끈다. 혼란스러운 눈빛으로 경주연을 바라보는 이군과 달리 경주연은 경악에 빠져 흔들리는 동공과 함께 머리를 부여잡은 채 절규해 무슨 일이 생긴 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일생일대 중요한 연구의 키가 될 실험용 쥐가 불운하게 이군의 차에 치여 죽어버리고 만 것. 이에 충격에 빠진 경주연은 차의 안위를 신경 쓰는 이군의 태도에 참고 있던 분노를 터트리고, 경주연과 달리 우연히 사고에 휩쓸린 이군의 영문 모를 얼굴이 웃픈 상황을 대변한다.

이어 무슨 일인지 이군이 심장을 난도질당한 듯 얼어붙은 채, 갈 곳 잃은 눈동자로 경주연을 바라보며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듯 충격에 빠져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우연과 사고로 얽힌 악연이 로맨스로 변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BN ‘나쁜 기억 지우개’ 제작진은 “촬영장이 긴장감에 얼어붙을 만큼 김재중과 진세연의 감정 연기가 감탄을 자아냈다”라며 “해당 장면은 극 중 두 사람 서사에서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순간이지만 향후 첫사랑으로 반전되는 만큼 다이내믹한 이들 관계 변화를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나쁜 기억 지우개’(연출 윤지훈, 김나영/극본 정은영)는 기억 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8월 2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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