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서동주가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는 인생 2막 10년 차 서동주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동주는 어머니 서정희와 함께 시장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한 상인은 서동주에게 "남자 친구 있냐. 너무 예쁘셔서"라고 물었고, 서정희는 "남자친구 많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남자친구 있다. 근데 많지는 않다. 한 명밖에 없다"라고 고백했고, 서정희도 "저도 한 명 있다"라며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스튜디오에서 서동주는 "지금 남자친구 있다. 한 명 있다"라고 재차 고백했다.
서정희는 "나는 시장이 너무 좋다. 오면 하루 종일 논다"라며 "아저씨랑도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온다. 너무 재밌게 놀다 간다"라며 남자친구와 시장 데이트를 즐긴다고 밝혔다.
이에 서동주는 "아저씨는 미국에서 왔는데 어떻게 시장을 좋아하지?"라고 물었고, 서정희는 "시장이 아니라 엄마를 좋아하는 거다. 사랑의 힘이다. Power of love"라고 말하며 남자친구 바라기의 면모를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 서동주는 "엄마가 저한테 남자친구를 얘기할 땐 아저씨라고 하신다. 둘이 있을 땐 '자기야'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엄마가 아저씨랑 진지하게 만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엄마가 연애를 안 해봐서 그 전에 남자가 아빠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게 진짜 사랑인지 뭔지 모르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그때 제가 '그래도 해라, 해라'라고 말했다. 그래서 제 덕에 두 분이 만나게 된 거다"라고 덧붙였다.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