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연아 엄마'처럼 살고 있다는 방송인 현영이 딸과 함께 파리올림픽 현장을 찾았다.
현영은 최근 딸 다은 양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 중인 2024 파리 올림픽 현장을 찾았다. 그는 남자 자유형 400m 경기장을 찾아 김우민의 경기를 응원했다.
특히 그는 뜨거운 현장 열기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고, 이후 김우민이 400m 결승에 진출해 동메달을 획득하자 "우리 멋진 김우민 선수 남자 400m 자유형 동메달 획득 수고하셨습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현영이 파리 올림픽 현장을 찾은 건 딸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현영의 딸 다은 양이 국가대표 수영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기 때문.
현영은 지난 4월 다은 양이 인천 대표 수영선수로 발탁된 후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국가대표라는 큰 꿈을 가진만큼 엄마 역할을 제대로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딸의 꿈을 열심히 키워줄 것이라 얘기하기도 했다.
더불어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예고편에서도 딸의 이야기를 전했다. 현영의 집에는 다은 양이 획득한 메달들이 걸려 있었다. 이에 현영은 "내가 무슨 김연아 선수 어머니처럼 식단, 컨디션 조절, 스트레칭까지 시켜준다. 꿈은 크게 가져야 한다"고 근황을 알렸다.
또한 "4년 뒤에 (올림픽에서) 우리가 다은이르 보면서 응원하겠지"라는 말을 듣고 "그렇게 된다면"이라며 웃어 보이기도. 이처럼 딸의 꿈을 적극 지원하는 엄마 현영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 현영, 채널A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