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문태유가 비연예인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29일 배우 문태유는 팬카페를 통해 "평생을 함께 사랑하고 의지하며 나아갈 친구를 만나게 되어서 10월 9일에 결혼을 합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예비신부에 대해 "저랑 비슷한 일을 하는 친구가 아닌데도 예민하고 불안한 제 옆에서 넓은 이해심으로 저를 지켜준 친구"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30일 문태유의 소속사 굿맨스토리는 공식입장을 통해 "문태유 배우가 오는 10월 9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어 "든든한 인생의 동반자와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문태유 배우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태유의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문태유는 2007년 뮤지컬 '신사숙녀 여러분'으로 데뷔 후 다수의 뮤지컬, 연극에서 활약했다.
문태유는 2020년에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용석민 역으로 이름을 알린 데 이어 2024년 화제작 tvN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김수현 분) 절친 김양기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가 맡은 김양기 역할은 극중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뜻밖의 경사에 누리꾼들은 "백현우 절친 양기 결혼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 축하드립니다" 등 축하를 보냈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굿맨스토리입니다.
문태유 배우 결혼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문태유 배우가 오는 10월 9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비공개로 치러지는 만큼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해 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든든한 인생의 동반자와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문태유 배우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문태유 배우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따스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진=굿맨스토리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