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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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조아람, 부사장 진구와 스캔들로 채용 비리 의혹 제보돼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24.07.28 22:31 / 기사수정 2024.07.28 22:4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감사합니다' 조아람에 대한 채용 비리 의혹이 제기됐다.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8회에서는 윤서진(조아람 분)이 황대웅(진구)과 함께 있는 사진이 찍혀 채용 비리를 의심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서진은 신차일(신하균)에게 온라인상에 익명으로 JU건설의 채용 비리에 관한 제보가 올라왔다고 보고했다. 감사실 직원들은 글에 대한 댓글을 확인했고, 구한수(이정하)는 "여기 댓글도 봐봐요. '재작년 입사한 놈들 중에 어리바리한 놈이 있긴 했지' 누굴까요?"라며 궁금해했다.

문상호(오희준)는 "동기들 사이에서 뭐 들은 거 없었어? 뭐 어떻게 붙었는지 의심스러운 사람이라든지"라며 거들었고, 구한수는 "전 없었어요. 있었어요?"라며 윤서진을 바라봤다.



윤서진은 "구한수 씨. 그때 그런 말이 있긴 했거든요. 구한수 씨 백 있는 거 아니냐고"라며 털어놨고, 구한수는 "저 진짜 아니에요. 저 제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입사했습니다"라며 부인했다.

그러나 옥아정(이지현)은 구한수의 인적성 검사 결과지가 없는 것을 알았고, 구한수는 "인적성 검사 당연히 봤죠. 그걸 안 봤는데 어떻게 합격을 해요"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신차일은 "하지만 기록이 없습니다"라며 못박았고, 구한수는 "그때 웹 캠 키고 다 했으니까 영상은 남아있을 겁니다. 그럼 왜 시험도 안 봤는데 제가 어떻게 합격을 해서 여기 있겠어요. 제가 뭐 해킹이라도 해서 들어왔을까 봐요?"라며 호소했다.

신차일은 "그랬습니까?"라며 다그쳤고, 구한수는 "팀장님. 진짜 너무 하세요"라며 자리를 떠났다.

윤서진은 구한수를 뒤쫓았고, "구한수 씨 잠깐만요. 팀장님 성격 알잖아요"라며 만류했다. 구한수는 "잘 알죠. 그래서 더 서운해요. 저는요. 팀장님이 저에 대한 신뢰가 어느 정도는 쌓여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그것도 아니었나 봐요. 아직도 저를 못 믿으시네요"라며 털어놨다.

윤서진은 "뭐든지 의심하는 게 팀장님 소신이잖아요"라며 위로했고, 구한수는 "과연 그게 맞는 걸까요? 그렇게 사시면 외로우실 텐데"라며 씁쓸해했다. 윤서진은 "아시면서도 스스로 선택하신 거 아닐까요?"라며 밝혔다.


또 구한수는 신차일을 찾아갔고, 술을 사달라고 부탁했다. 구한수는 "제가 그렇게 의심스러우세요? 그래도 저는 같은 동료로서 신뢰가 어느 정도 쌓였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팀장님은 아니신가 봐요. 제가 그렇게 못 미더우세요?"라며 물었다.

신차일은 "전 구한수 씨를 믿지도 불신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공정하게 보려고 할 뿐입니다"라며 선을 그었고, 구한수는 "아는데 정말 잘 아는데요. '걱정하지 마라. 믿는다' 이 정도는 해 줄 수 있는 말 아닌가요?"라며 하소연했다.

신차일은 "걱정하지 마세요. 채용 과정에서 문제가 없다면 아무 일 없을 겁니다. 이게 지금 해 줄 수 있는 유일한 말입니다"라며 당부했고, 구한수는 술에 취해 "혼자 너무 애쓰지 마세요. 저도 힘이 되고 싶은데"라며 중얼거렸다.

다음날 문상호는 문서고에서 구한수의 인적성 검사 결과지를 찾았다. 그러나 구한수가 접속한 기록이 없었고, 신차일은 인사팀 담당자를 만나 인적성 검사 업체 선정에 문제가 없었냐고 지적했다.

특히 윤서진과 황대웅이 함께 있는 사진과 함께 익명으로 작성된 채용 비리 글이 인터넷에 게재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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