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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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 장나라, 딸과 만난 불륜녀 한재이에 분노 [종합]

기사입력 2024.07.26 23:1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굿파트너'에서 장나라가 불륜녀 한재이에게 분노했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5회에서는 본격적인 이혼 소송에 들어간 차은경(장나라 분)과 김지상(지승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는 차은경과 김지상은 서로에게 "제대로 싸워보자", "후회하게 해줄게"라고 말하면서 이혼 전쟁의 서막을 열었다. 

그리고 이날 불륜커플 김지상과 최사라(한재이)는 차은경에게 어떻게 대응할지 생각했다. 특히 한재이는 "어쩌면 그 두 사람이 먼저일 지도 모른다"면서 차은경과 정우진(김준한)의 관계를 의심했다. 

최사라는 "둘이 지방 재판도 얼마나 많이 갔는 줄 아냐"고 했고, 김지상은 그건 아닐 거라고 했다. 이에 최사라는 "남녀가 10년 넘게 같이 일하면서 아무 일 없다는게 가능하냐"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최사라는 "저쪽이 먼저 일수도 있는데 우리만 나쁜 사람되면 너무 억울하지 않냐는거지. 재판도 얼마 안 남았고, 가만있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김지상도 기자를 만나 차은경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퍼뜨렸다. 김지상은 기자에게 "저희 부부관계 안한지 3년도 넘었다. 그 때부터 아니겠냐. 오피스 허즈밴드 같은 거"라면서 치졸한 모습을 보였다. 

정우진은 차은경의 대리인인 한유리를 찾았다. 정우진은 한유리에게 차은경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정우진은 차은경을 오래전부터 정말 존경하는 선배라고 말하면서 존경심을 드러냈다. 

정우진의 말을 들은 한유리는 "차 변호사님을 깊이 좋아하는 그 감정 절대 들키지 마라"라고 했고, 정우진은 "내가 잘 설명한 것 같은데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가는 거냐"고 되물었다. 

이에 한유리는 "정 변호사님은 근거도 없는 얘기로 질타를 받게 됐다. 근데 피해자가 분노하기는 커녕 오히려 차 변호사님만 걱정하고 계신다. 더 설명이 필요한가요?"라면서 "차 변호사님을 위하는 건 잘 알았으니, 변호사님께 불리한 행동 하지 않고 물러나 계실거라고 믿을게요. 지금은 후배가 아닌 차은경 대리인으로 드리는 얘기"라고 하면서 자리를 떴다. 



그런 와중에 최사라도 한유리를 만나 합의를 하자는 뜻을 전했다. 최사라는 한유리에게 "나는 끝까지 갈거다. 대리인이니까 잘 생각해봐라"고 했고, 한유리는 차은경에게 합의의 뜻을 물었다. 

차은경은 "10년차 법무법인 직원이 1년차 변호사 가스라이팅 하는거 참 쉽다. 난 합의하지 않겠다는 의시를 여러차례 밝혔다. 다른 대응책 가져오라"고 했다. 

한유리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대응을 생각했다. 한유리는 김지상-최사라 쪽에서 '오피스 허즈밴드'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대중을 자극한 것을 이용해, '중혼적 사실혼'이라는 법률적 용어로 맞서겠다는 것이었다. 한유리의 대응책을 들은 차은경은 "제법인데?"라면서 만족했다. 

그리고 차은경과 김지상의 이혼 사건 첫 기일이 됐고, 차은경은 취재를 나온 기자들 앞에서 "제 사건이 가정 내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당하고 계신 분들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 차은경은 자신의 딸과 만나고 있는 불륜녀 최사라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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