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스타들이 개인 SNS에 오해를 부르는 글을 게재한 뒤 논란이 되자 해명에 나섰다.
진서연은 지난 24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러시아 작가 톨스토이의 '죽음을 망각한 삶과 죽음을 시시각각 의식한 삶은 서로 완전히 다른 상태이다. 전자는 동물의 상태에 가깝고, 후자는 신의 상태에 가깝다'라는 글귀를 게재했다.
이에 팬들의 걱정을 사자 진서연은 25일 "이 글은 번아웃이어서 올린 거 아니고 단지 하루하루를 더 소중히 자각하며 살자는 희망의 글입니다"라며 "억측은 무리인듯 합니다. 저 심하게 행복합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진서연은 "가끔 생각한다. 나는 무슨 팔자여서 단 하루도 편히 못 쉬는 걸까"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번아웃을 고백하기도 했던 만큼 팬들의 많은 걱정을 샀다. 이에 진서연은 빠른 해명에 나서며 팬들의 오해를 잠재웠다.
뱀뱀 역시 지난 25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잠들어서 깨어나고 싶지 않다. 그래야 쉴 수 있다(i just want to sleep and don't wake up so i can finally rest)"는 글을 남기며 K팝 팬들의 걱정을 샀다.
뱀뱀은 오는 8월 8일 새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1년 5개월 만에 컴백을 앞두고 있었고, 컴백 스트레스로 인해 번아웃은 고백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우려가 확산되자 뱀뱀은 직접 나서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긴 여정이었고 아직 갈 길이 멀었다"며 "그건 많은 압박과 스트레스였다. 그리고 내 몸이 오랫동안 별로 좋지 않았다. 가끔 예민해지고 감정적으로 변하기도 한다"고 실제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았음을 고백했다.
그는 "올해도 최선을 다하고 쉴 시간을 찾아보겠다. 난 괜찮을 거다. 걱정하게 했다면 미안하다"고 덧붙이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뱀뱀과 진서연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자유롭게 글을 남기며 일상을 전했다. 하지만 다양한 추측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의미심장한 글과 고백에 팬들은 적지 않은 걱정을 했다. 개인 공간이지만 많은 이들이 지켜보고 있는 만큼 좀 더 신중하길 많은 이들이 바라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진서연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