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KBS 월화 드라마 '스파이 명월'이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스파이 명월' 16회 방송분 전국구 시청률은 4.9%로 지난 8월 30일 방송분이 기록한 5.9%에서 1.0%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16회에서는 명월(한예슬 분)이 강우(에릭 분)의 프로포즈를 승낙한 후 비공개로 치러진 결혼식에서 강우가 명월 대신 총을 대신 맞고 쓰러지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결말만을 남겨뒀다.
그러나 종영을 앞두고 있음에도 '스파이 명월'은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굴욕을 맛봤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무사 백동수'는 17.8%, MBC '계백'은 12.9%의 전국구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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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파이 명월 ⓒ KBS 화면 캡쳐]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