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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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닷지지-넷마블, 파트너십 체결... '신의 탑' 일본-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맡는다

기사입력 2024.07.25 19:35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나우닷지지가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이하 신의 탑)'를 일본, 북미 시장에 서비스한다.

25일 나우닷지지는 넷마블과 '신의 탑'의 클라우드 버전을 일본, 북미 시장에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신의 탑'은 조회수 60억 회를 돌파한 인기 네이버웹툰을 기반으로 개발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다.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듯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쉽고 간편한 게임성을 내세운다. 이 게임은 출시 이후 최고매출 기준 애플 앱스토어 1위, 구글 플레이 4위를 기록했다.

나우닷지지 측은 한국 시장에서 화제 및 흥행성이 검증된 대형 작품을 클라우드 버전으로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하는 첫 번째 사례인 만큼,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사의 인프라를 ‘풀’로 적용할 계획이다. 우선, 라인 사용자를 위한 일본 전용 B2C 클라우드 서비스 ‘나우카페’를 통해 일본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며, 북미 지역은 클라우드 모바일 게임 플랫폼 '나우닷지지'에서 서비스할 방침이다.

일본 서비스 버전인 ‘나우카페’의 경우 나우닷지지의 최첨단 클라우드 기술이 적용된 사례로, 이를 활용해 라인 메신저 내에서 클릭만으로 '신의 탑'에 곧바로 접속 및 게임 플레이가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대규모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지 않아도 간편한 접속이 가능해 라인 메신저 유저층에게 향상된 접근성을 보장한다.

넷마블 또한 이번 파트너십으로 '신의 탑'의 클라우드 버전을 선보이면서 신규 플랫폼 진출을 비롯해, iOS와 안드로이드, PC, Mac, TV 등 OS 플랫폼에서 1억 명 이상의 등록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나우닷지지' 인프라를 통한 유저 접근성 확장, 그리고 일본과 북미 시장에서 매출 확대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넷마블 조신화 사업그룹장은 “일본과 북미 시장에 '신의 탑'의 클라우드 버전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나우닷지지와의 제휴로 보다 많은 북미, 일본 이용자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특히,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다운로드없이 여러 디바이스에서 편하게 '신의 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나우닷지지 로젠 샤르마 CEO는 “넷마블과의 협업을 통해 '나우카페'에서 '신의 탑'을 출시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의 목표는 클라우드 게이밍의 편의성으로, 유저에게 다른 플랫폼과 비견할 데 없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며, 이번 파트너십은 넷마블과 같은 선도적인 게임 개발사와 협력해 최고 수준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나우닷지지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사례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사진=넷마블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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