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6 00:48
▲ '힐링캠프' 옥주현, 악성 루머에 대한 심정 고백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옥주현이 나가수 악성 루머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옥주현이 '나가수 악성 루머'가 확산될 당시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MC들로부터 "라디오 생방송을 한 적을 하면서 운 적이 있지 않냐"는 질문을 받은 옥주현은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 이소라와 싸웠다는 악성 루머가 퍼지면서 라디오 게시판에 폭탄이 떨어진 것처럼 난리가 났었다"고 회상했다.
옥주현은 "그걸 보면서 방송하는데 이 생각을 떨쳐야지 하면서도 떨쳐 지지 않더라"고 눈물을 흘리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당시 옥주현은 네티즌들에게 "너 같은 건 죽어야 돼", "현미 선배한테도 그러더니 이소라 씨에게도 그러니?" 등 폭언을 들어야 했다고.
옥주현은 "동료 배우들이 자살이다 이런 사건을 겪을 때마다 솔직히 이해가 안 갔다"고 말하며 "하지만 정말 큰 사건이 되니까 내가 만약 그런 친구들처럼 그런 생각을 하면 어떡하지 걱정이 될 수 있지 않냐"고 전했다.
그 당시에 대해 옥주현은 "하나 둘씩 눈으로 확인하다 보면 사람이 약해지고 움츠러들고 무섭더라"고 자신의 힘들었던 시절을 담담히 전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는 MC 한혜진이 "핑클 멤버가 될 뻔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옥주현 ⓒ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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