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이원종이 옥에 갇혔다 풀려나며 엄청난 복수를 예고했다.
5일 방송된 SBS <무사 백동수>(이현직 외 연출, 권순규 극본)에서는 홍대주(이원종 분)은 백동수(지창욱 분)가 조삼 사건과 관련된 증거를 제시해 옥에 갇히게 됐다.
백동수는 세자 이산의 요청으로 편전에 들어와 영조 앞에서 증거를 제시했다. 그는 나루터가 그려진 그림을 내밀며 그곳에는 배가 들어올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그는 조삼을 내밀며 "이 조삼은 질경이로 만들어졌다. 혹여 질경이가 맞지 않는 사람에게는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데 중전마마께서 이것으로 만들어진 인삼차를 마시고 혼절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대주는 당황한 것도 잠시 "이는 모두 모함이다"라고 고하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백동수는 파선 당시 그 현장에 있던 수군을 불러들였다. 수군은 배는 암초에 걸려 부서졌고 왜선은 없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홍대주가 그 배에 탔던 모든 수군들을 죽였다고 고백했다.
결국 홍대주는 결백을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조의 꾸지람을 들으며 옥에 갇혔다. 그러나 그는 곧 무고로 풀려났고 "한 놈도 살려주지 않을 테야"라고 소리치며 엄청난 복수극 시작을 알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윤지민 분)의 화장장면을 지켜보며 김광택(전광렬 분)과 황진주(윤소이 분)의 오열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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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원종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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