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들이 서로의 행동을 폭로했다.
세븐틴은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SVT 8TH FAN MEETING-SEVENTEEN in CARAT LAND'(이하 'SEVENTEEN in CARAT LAND')를 진행했다. 이번 팬미팅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불만 뒤끝 제로' 코너를 통해 폭로전을 펼쳤다. 형 라인들이 동생 라인의 행동들을 폭로한 것.
우지는 '나는 ~가 ~할 때 조금 부담스럽다'는 질문에 "나는 디노가 단둘이 술마시자고 하면 부담스럽다"면서 "왜냐면 초반에는 너무 좋다. 같이 술 먹으면 한두시간 정도 굉장히 재밌는 이야기 진솔한 얘기 하고 기분 좋은데 세 시간 넘어가면 그 이후로 네 시간 정도 똑같은 말을 계속 반복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한은 "그리고 택시를 안 탄다"고 거들었고, 우지는 "집에 안 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한은 "나는 도겸이가 밥 먹자고 할 때 부담스럽다. 왜냐면 도겸이 지갑이 가방 깊숙이 있으니까"라며 도겸이 계산을 하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이에 승관은 "승관아 내 가방이~"라며 도겸을 흉내냈고, 이를 본 에스쿱스는 "승관이 진짜 안 산다"며 승관 역시 계산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호시 역시 승관에게 "네 친한 동생들만 사주지 말고 우리도 좀 사주라"고 외쳤다.
한편 세븐틴은 하반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9월 8일(현지시간),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헤드라이너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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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