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된 홍명보 감독은 부임 후 곧바로 유럽 출장을 떠나 외국인 코칭스태프 면접과 대표팀 핵심 선수들과 면담을 가졌다. 당초 홍명보 감독은 24일에 귀국할 계획이었지만 현지 항공 지연으로 인해 25일 귀국하게 됐다. 한국으로 돌아오면 오는 29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서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유럽 출장을 마친 홍명보 감독이 귀국 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취임 기자회견을 연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연다"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지난 7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전격 내정됐다.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은 홍 감독은 외국인 코칭스태프 면접을 위해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했다. 이에 대해 협회는 지난 13일 "세계축구의 흐름 파악과 분석에 도움이 될 외국인 코치의 경우 후보자를 체크하고, 유럽에서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된 홍명보 감독은 부임 후 곧바로 유럽 출장을 떠나 외국인 코칭스태프 면접과 대표팀 핵심 선수들과 면담을 가졌다. 당초 홍명보 감독은 24일에 귀국할 계획이었지만 현지 항공 지연으로 인해 25일 귀국하게 됐다. 한국으로 돌아오면 오는 29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서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DB
홍 감독은 사흘간 전술 코치와 피지컬 코치 후보들을 만나 면접을 진행, 이후엔 유럽에서 뛰고 있는 대표팀의 핵심인 코리안리거들과 직접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은 지난 19일에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만나 한 시간가량 면담을 실시했다. 홍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던 지난 2014년 홍 감독과 함께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했던 손흥민은 돌아온 홍 감독과 다시 한번 국가대표팀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홍명보호의 막내였던 손흥민은 어느덧 대표팀의 주장이자 고참급 선수가 되어 또다시 홍명보호의 일원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게 됐다. 홍 감독과 손흥민은 대표팀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과 면담을 가진 홍 감독은 독일로 이동해 대표팀 주전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미드필더 이재성(이재성)도 만났고, 세르비아에서도 황인범과 설영우(KF츠르베나 즈베즈다)하고도 면담을 진행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된 홍명보 감독은 부임 후 곧바로 유럽 출장을 떠나 외국인 코칭스태프 면접과 대표팀 핵심 선수들과 면담을 가졌다. 당초 홍명보 감독은 24일에 귀국할 계획이었지만 현지 항공 지연으로 인해 25일 귀국하게 됐다. 한국으로 돌아오면 오는 29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서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DB
외국인 코칭스태프 면접과 대표팀 선수들과의 면담까지 마친 홍 감독은 당초 24일에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현지 항공 지연으로 인해 25일 오전에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귀국하면 홍 감독은 29일에 축구대표팀 취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 후 처음으로 가지는 공식 기자회견인 만큼 홍 감독이 어떤 발언을 전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기자회견에서 홍 감독은 외국인 코칭스태프 면접과 대표팀 핵심 선수들과의 면담 내용에 관한 질문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데, 대표팀 운영 플랜은 물론 자신의 선임 과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상세하게 해명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 실패로 인해 여론이 악화되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했던 정해성 위원장을 전력강화위원장으로 세워 새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에 돌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된 홍명보 감독은 부임 후 곧바로 유럽 출장을 떠나 외국인 코칭스태프 면접과 대표팀 핵심 선수들과 면담을 가졌다. 당초 홍명보 감독은 24일에 귀국할 계획이었지만 현지 항공 지연으로 인해 25일 귀국하게 됐다. 한국으로 돌아오면 오는 29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서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5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다수의 외국인 사령탑이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됐으나, 대한축구협회의 최종 결정은 홍 감독이었다.
선임 작업 막바지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사퇴한 뒤 임무를 이어받은 이임생 기술총괄이사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거스 포옛 전 그리스 축구대표팀 감독, 다비드 바그너 전 노리치 시티 감독과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는데 최종 결정권을 쥔 이 기술이사가 홍 감독 선임을 결정했다.
그러나 홍 감독이 선임된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고 이번 감독 선임 임무를 맡은 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박주호 위원의 폭로로 인해 전력강화위원회 및 대한축구협회의 행정에 의문이 던져졌다.
박 위원은 홍 감독 내정 하루 뒤인 지난 8일 자신의 동영상 채널을 통해 홍 감독 선임 사실을 전혀 몰랐으며, 감독 선임 과정에서 난맥상 혹은 부조리가 있었다면서 전력강화위원직을 사임하겠다고 폭로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특히 그는 '국내 감독 빌드업' 주장을 하면서 지난 2월 전력강화위 구성 초기부터 국내 감독을 뽑아야 한다는 몰이가 위원회 내 있었으며 홍 감독이 계속 우선 순위에 자리잡았다며 음모론까지 제기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된 홍명보 감독은 부임 후 곧바로 유럽 출장을 떠나 외국인 코칭스태프 면접과 대표팀 핵심 선수들과 면담을 가졌다. 당초 홍명보 감독은 24일에 귀국할 계획이었지만 현지 항공 지연으로 인해 25일 귀국하게 됐다. 한국으로 돌아오면 오는 29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서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DB
이후 축구협회가 비밀 준수 서약 위반을 강조하며 박 위원에 대한 법적 조치까지 검토하자 이영표, 박지성, 이동국, 조원희, 구자철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던 유럽파 출신 21세기 레전드 선수들이 박 위원을 지지하면서 축구협회의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대한축구협회는 부정적인 분위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홍명보 감독을 정식 선임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에 걸쳐 이사회 서면 결의를 실시, 이사진 23명 중 21명의 찬성을 받아 홍 감독 선임을 공식화했다.
협회가 정면돌파를 택하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감독 선임 과정이 내부 규정 등에 의해 제대로 진행됐는지 감사에 나서기로 했다. 시민단체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경찰에 고발하는 일도 있었다.
비판의 중심에 선 축구협회는 지난 22일 홈페이지에 지난 5개월간의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관련 Q&A'를 싣기도 했다.
하지만 "한 나라의 대표팀 이끄는 감독을 뽑으면서 모든 후보에게 일률적으로 똑같은 걸 묻고 요구하는 면담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최선은 아닐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납득할 만한 해명을 내놓지 못하면서 오히려 팬들 반발만 더 키웠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대한축구협회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