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5 22:38 / 기사수정 2011.09.05 22:3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그룹 클레오 출신 한현정의 전 소속사 측이 한현정과 중국 부호 무씨와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5일 오후 한현정의 전 소속사 스타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메이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현정의 결혼 인정 소식을 전하며 물의를 일으킨 것에 사과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우선 불미스러운 사건이 보도되어 전소속사 입장에서 죄송한 마음이다"며 "9월 2일 중국 광저우로 출국해 한현정과 무씨를 함께 만났으며 혼인 사실을 정확히 밝혔다. 혼인신고는 했지만 결혼식은 아직 올리지 않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어 "한현정이 전 소속사에게 결혼 사실을 이야기 안 한 것은 그동안 결혼생활을 해오며 성격 차이로 인해 무씨와 헤어지려고 했기 때문이었고 별거를 하던 중이었기 때문"이라면서 "무씨는 한현정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이런 행동을 했다"며 깊은 반성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무씨와 한현정은 화해를 하고, 서로 간에 피해를 준 점을 깊이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소속사는 무씨는 중국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일반인이고, 한현정은 의류 사업을 하고 있으며, 무씨보다 수입은 훨씬 좋은 걸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한현정은 현재 사업에도 많은 지장이 초래되고, 심정 정리를 하기 위해 당분간 중국에 머무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녀는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한 점에 대해 자숙의 시간을 갖고 추후 입국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현정은 지난 8월 중국 부호와 결혼해 재산을 탕진한 후 잠적했다는 설에 휩싸였다. 이후 한현정은 소속사를 통해 무씨에게 여권을 뺐긴 채 감금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사실이 아닌 거짓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한현정 ⓒ 스타메이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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