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하이브가 박지원 대표 사임설에 말을 아꼈다.
24일 하이브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박 대표 사임설과 관련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박 대표가 하이브 합류 4년 만에 사임한다고 보도했다. 박 대표가 최근 하이브 산하 계열사 중 한 곳의 외부 투자 유치 작업을 일단락한 후, 자신의 거취를 공유했다는 것.
박 대표는 넥슨 코리아 CEO, 넥슨 재팬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지내다 2020년 5월에 하이브에 합류했다. 2021년 방시혁 의장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으면서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박 대표의 사임은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의 갈등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다. 민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수개월째 지속되면서 타격을 입었기 때문.
그러나 하이브는 현재 결정된 것이 없다며 박 대표의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 하이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