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서머퀸'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돌아온다.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이 8월 12일 컴백한다. 뜨거운 여름날에 맞춘 '서머퀸'의 귀환에 팬들의 설렘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이들의 여름 컴백이 그 여느 때보다 기대되는 이유를 짚어봤다.
▲ 명실상부 서머퀸
프로미스나인의 인기곡 중에는 유난히 여름에 어울리는 노래들이 많다.
미니 5집 타이틀곡 '스테이 디스 웨이(Stay This Way)'가 대표적이다. 이 노래는 일상을 벗어나 '즉흥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밝고 통통 튀는 멜로디가 듣는 이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여기에 시원한 바닷바람을 연상시키는 리듬과 프로미스나인의 청량한 보컬이 곡을 꽉 채우며, 마치 이들과 함께 여름 휴가를 떠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싱글 2집 타이틀곡 '위 고(WE GO)' 역시 '서머퀸' 프로미스나인의 대표곡이다. 이 노래는 '너와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경쾌한 멜로디로 구현해내며,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감정을 이끌어낸다. '한여름 밤의 피서 같이 우리 둘만의 파도타기' 등의 달콤한 가사도 일품이다. 한낮의 열기가 한풀 꺾인 시원한 밤공기를 연상시키는 노랫말들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밤 바람처럼 마음을 간지럽힌다.
▲ 전원이 센터급
프로미스나인은 비주얼로도 실력으로도 인정받은 팀이다.
프로미스나인은 데뷔 이래 지금까지 8명 멤버 전원 뛰어난 비주얼을 보유했다는 반응 못지 않게 노래부터 랩, 댄스 등 다방면으로 출중한 실력파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실제로 이들의 라이브 영상에는 “모든 파트가 킬링 포인트”, “음원도 좋지만, 라이브가 더 좋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꾸준히 성장하는 아이돌로서 정체성을 인정 받아 왔다.
전원 멤버 각각 개성 있는 미모와 캐릭터도 프로미스나인이 다양한 세대에게 사랑받게 된 이유다. 청순부터 러블리, 시크까지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의 각기 다른 비주얼은 데뷔 초 많은 팬들을 사로잡은 요인인데, 눈부신 비주얼에 처음 프로미스나인에 관심 갖게 되었다가 이들의 출중한 실력에 푹 빠져 들게 됐다는 팬들도 여럿이다.
특히 프로미스나인의 이러한 폭넓은 매력 포인트는 음악으로도 이어졌다. 이들은 걸크러시, Y2K 등 요즘 유행하는 걸그룹 스타일을 단순히 쫒아가는 대신, 자신들만의 색깔을 유지하며 매번 대중이 친숙하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과연 8월 12일 컴백하는 프로미스나인이 이번에는 또 어떤 '서머퀸'의 매력 가득한 노래를 들고 돌아올지 기대된다.
사진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