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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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김준호 결혼 생각 없나 봐…쓸데없는 망상만" 폭로 (돌싱포맨)

기사입력 2024.07.25 15:32 / 기사수정 2024.07.25 15:32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돌싱포맨' 이상민이 "준호는 결혼할 생각이 없나봐"라며 김준호에 대해 폭로했다.

2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류수영, 코미디언 이승윤, 가수 초아가 출연해 즐거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시작부터 하이텐션인 김준호에 "준호는 결혼할 생각이 없나봐. 쓸데없는 망상만 많아서"라며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가요?"라며 되묻는 김준호에 "자기 아이디어를 드라마화 하자며 유명한 드라마 작가를 만났다더라"며 폭로를 이어갔다. 이를 듣던 임원희가 "그걸 들어줘? 작가가?"라고 하자 김준호는 "들어는 주죠. 근데 연락이 안되더라고요"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가 "영화 '인사이드 아웃' 같은 거다. 나도 형들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생각이 났다"라고 하자 탁재훈은 단호하게 "나는 안 찍겠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김준호는 "상민이 형은 '슬픈 정자 역할'이다. 세상에 나가는 줄 알고 좋아했는데 그대로 얼려지는 역할이다"라며 배역을 부여하기 시작했다.

임원희에게는 '버짐' 역할을 배정하며 "연고가 걔를 없애"라고 덧붙였다. 이어 탁재훈에게는 "형은 '삐진 혓바닥'이다. 키스인 줄 알았는데 육회 먹는 거다"라며 능청스럽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이에 이상민은 "정자는 딱 두 가지로 나뉘어. 죽었거나 살았거나. 슬픈 감정이 없어"라고 반박하며 질색하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 2022년부터 후배 코미디언 김지민과 공개 열애 중이다.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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