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놀자"…'우연일까?' 채종협, 첫사랑 ♥김소현과 놀이공원 데이트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우연일까?' 채종협이 최대철의 도움으로 김소현과 다시 만났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 2회에서는 강후영(채종협 분)이 이홍주(김소현)와 다시 만날 기회를 만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후영은 "친해? 윗집"이라며 물었고, 백욱(최대철)은 "무지하게 친하지. 우리 베프야. 10년 지기 베프"라며 자랑했다.

강후영은 "그럼 나 가이드 좀 해주라고 해. 오랜만에 왔는데 그냥 갈 순 없잖아"라며 밝혔고, 백욱은 "너 다음 주 화요일날 출국이야. 3일 밖에 안 남았어. 하루라도 네 첫사랑 만나. 왜? 어제 별로였어?"라며 궁금해했다.

강후영은 "그냥 미국에서 온 조카 내일 하루 봐주는 거라고. 자세한 얘긴 말고"라며 당부했고, 백욱은 "왜 적극적인 거 같지? 기분 탓인가. 누구인 줄 알고?"라며 질문했다.



강후영은 "봤어. 어제 올라가는 거"라며 털어놨고, 백욱은 "그래서?"라며 뜸을 들였다. 강후영은 "됐어. 말아. 난 그냥 삼촌이 친하다고 하니까 부담 없이 부탁하려고 한 건데. 그게 그렇게 어렵나"라며 툴툴거렸다.

결국 백욱은 이홍주에게 전화했고, "너 내일 내 조카랑 놀아줄 수 있냐?"라며 부탁했다. 이홍주는 "사진 걔? 나야 좋지. 이 언니만 믿으라고 전해줘요"라며 승낙했다.

다음날 이홍주는 백욱의 집에서 나온 강후영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홍주는 "넌 난 줄 알고 있었어? 난 줄 알았으면 거절했어야지"라며 발끈했고, 강후영은 "친구가 놀아준다는데 내가 왜?"라며 못박았다.

이홍주는 "너 혼자 놀아"라며 돌아섰고, 강후영은 "같이 놀자. 약속 또 어기는 거야? 금요일처럼"이라며 서운해했다. 이홍주는 "가. 어디든"이라며 강후영을 따라나섰다.

그뿐만 아니라 이홍주는 강후영을 놀이공원으로 데리고 갔고, 두 사람은 다양한 놀이기구를 탔.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