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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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셋' 정상훈 "정관수술 후 상실감…6개월간 뻐근해 " (비보티비)

기사입력 2024.07.23 20:31 / 기사수정 2024.07.23 20:31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정상훈이 정관수술 후일담을 공개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정관 수술 유경험자 정상훈이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 정상훈이 등장해 송은이와 만담을 나눴다. 세 아들을 둔 정상훈은 이날 정관 수술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속 상황에 실제 내 얘기도 들어가고, 의사 선생님도 오시고 해서 진짜 비슷하게 하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정관 수술 전에 제모를 해주는데, 내가 제모하는 것도 아니고 남이 하는데 그 소리가 되게 거슬린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뻐근함이 있다. 6개월간 뻐근했다"며 수술 후일담을 공개하기도.



그러자 송은이는 "드라마에서 이장님이 '이제 끝나는 거 아니냐'는 대사가 있던데, 너도 상실감 때문에 혼돈이 오기도 했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이에 정상훈은 "그런 게 있다"며 "마치 헤라클레스의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면 힘을 못 쓰는 것 같은 느낌이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주위에 정관 수술을 한 사람을 알지 못하니까, 유튜브도 찾아보고 했는데 '평소하고는 좀 달라요' 이런 얘기들이 나오니 겁이 덜컥 나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정상훈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를 위해 거미에게 속성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그는 "조정석 집에 가서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는데, 그게 완전 먹혔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VIVO TV - 비보티비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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