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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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잘 뛰어' 볼트 닮은 운동화 출시

기사입력 2011.09.05 15:1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지난 4일 폐막한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에서 자메이카가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특히 마지막 주자로 뛴 '번개' 우사인 볼트(25, 자메이카)는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임을 입증했다. 볼트는 전날 열린 200m 금메달에 이어 400m 계주까지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볼트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스프린터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우사인 볼트와 육상최강국 자메이카 사람들의 빠른 달리기 비결을 연구해 탄생시킨 러닝화 '파스(FAAS)'의 새로운 시리즈인 '파스 400 볼트(Faas 400 Bolt)'를 선보인다.

'파스(Faas)'는 자메이카어로 '빠르다(Fast)'는 의미이다. 자메이카 사람들이 빨리 달릴 수 있다는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도 널리 입증된 사실로 푸마는 수년간 우사인 볼트를 비롯한 자메이카 선수들의 달리기 동작과 움직임을 연구한 결과, 새롭고 가벼운 쿠셔닝 시스템인 바이오라이드(BioRide™)를 개발했다.

바이오라이드 기술을 적용해 보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착용감을 느끼게 했다. 또한, 착용자가 신체 고유의 리듬을 유지하며 최고의 스피드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기에 세계에서 볼트를 만들어낸 푸마의 스프린트 러닝화 기술을 접목시켜 가장 가볍고 빠른 라이프스타일 러닝슈즈 파스를 탄생시켰다. 

새롭게 출시된 파스 400 볼트는, 기능 면에서 보다 자연스러운 러닝 리듬과 속도 개선 효과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스타일 면에서는 대표적인 푸마 히트제품인 이지 라이더(Easy Rider)의 실루엣을 바탕으로 복고적인 느낌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메이카 육상팀의 유니폼과 똑같은 노랑과 초록의 컬러감을 살려 볼트를 상징하는 의미를 한껏 살렸다. 이렇게 탄생한 가볍고 완벽한 러닝화의 결정체인 파스 400 볼트는 총 3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서울, 대구 등 10개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되고 있다. 2011년 상반기에 출시된 파스 300 및 500에 이어 새로운 파스 시리즈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푸마는 파스 300의 AW시즌 색상도 함께 출시했다. 그레이-라임, 그레이-핑크의 두 가지 컬러로, 가을을 맞아 보다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물씬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파스 300'의 경우 볼트가 광고모델로 등장하여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다. 파스 300은 최소한의 쿠셔닝과 굽을 제공해 한 족 당 무게가 약 190g(270mm기준)에 불과한 초경량 라이프스타일 러닝슈즈이다. 날아갈 듯한 가벼운 착용감은 물론 원형 무늬와 투톤 컬러의 디자인으로 멋진 스타일까지 겸비해 푸마의 베스트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푸마 코리아 스포츠 마케팅 김동욱 팀장은 "2011 대구 세계육상경기대회로 말미암아 한국에서도 우사인 볼트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우사인 볼트와 육상 최강국 자메이카의 위력을 다시 한번 입증해 그를 모티브로 만든 파스 시리즈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우사인 볼트, 파스 400 (C) 푸마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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