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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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균神 수식어, 쑥쓰럽다"지만…쥐새끼 잡는 신하균, 멱살잡고 원맨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23 16: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역시 하균神." 배우 신하균이 또다시 이름값을 증명했다. 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 감사 팀장 신차일 그 자체가 되어 극에 빠져들게 만들며 압도적 하드캐리 중이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횡령, 비리,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JU건설 감사팀을 배경으로 회사를 갉아먹는 쥐새끼들을 소탕하러 온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 분)과 감성파 신입 구한수(이정하)의 본격 오피스 클린 활극이다.

신하균은 사람을 믿지 않는 냉철한 감사팀장 신차일 역할을 맡았다. JU건설 면접부터 "쥐새끼를 잡고 싶어 지원했습니다. JU 건설에는 쥐새끼가 아주 많습니다. 방만하시면 회사를 다 갉아먹을 겁니다"라며 악명높은 '쥐새끼 소탕 작전'의 시작을 알렸다.

횡령, 비리와 관련,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기며 극에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여러 난항과 어려움이 닥치지만 신차일만의 업무 스타일로 이전과는 다른 감사팀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대기업의 감사팀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라는 점이 신선함을 더했다.



이에 첫방송 당시 3.5%로 시작했던 시청률은 2배 이상 뛰었다. 가장 최근 회차인 6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7.5%, 최고 8.4%를, 전국 가구 평균 7.3%, 최고 8.4%로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여기에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러한 시청률을 달성한 건 신하균의 공이 크다.  이정하, 진구, 조아람, 정문성 등과 호흡하며 극을 이끌며 스토리의 흐름을 쥐락펴락 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연기를 펼치며 독보적 하드캐리하고 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시청자들은 "신하균 연기 진짜 잘한다. 몰입이 확 된다", "무게감이 장난 아니다. 다시 한번 신하균 연기 잘한다고 느꼈다", "JU 건설 대왕 쥐 잡아보자", "신하균 때문에 계속 보고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차원이 다른 연기력과 함께 극 중에서 맡은 인물 신차일의 특징을 살린 비주얼부터, 차가운 내면을 가진 감정 실린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는 신하균. 또다시 '하균신'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하고 있다. 권영일 감독 또한 제작발표회에서 "왜 '하균신' 하는지 알 수 있는 현장이었다"고 밝히며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신하균은 지난해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 제작발표회에서 하균신 수식어에 대해 "쑥스럽다"며  "제 모습으로 보여지는게 항상 쑥스럽다. 작품의 인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겸손을 보인 바 있다. "하균신 수식어는 쑥쓰럽다"고 했지만, 그 이상의 연기력을 선보여 계속해서 하균신으로 불리게 만들고 있다.

신하균의 연기 차력쇼, 원맨쇼 수준의 '감사합니다'.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후 시청률 상승에도 기대감이 더해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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