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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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록 밴드 크랙샷, 오늘(23일) '고 어웨이' 발매…전원 작곡 참여

기사입력 2024.07.23 13:56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글램록 밴드 크랙샷(Crack shot)이 돌아왔다. 

크랙샷은 23일 오후 12시 새 싱글 앨범 '고 어웨이(Go Away)'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크랙샷이 그간의 음악적 고민을 거쳐 완성한 작품으로, 대중성과 밴드의 정체성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결과물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고 어웨이'는 밴드 결성 이후 처음으로 모든 멤버가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각자의 음악적 감각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와 후렴구, 댄서블한 디스코 리듬과 멜로디를 통해 대중과 더 가까워지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여기에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분노를 강하게 표현하면서도 슬픔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가사가 곡의 몰입도를 높인다.



두 번째 트랙 '영 앤 와일드(Young & Wild)'는 크랙샷의 캐치프레이즈 “라우드! 핫! 크레이지! 더 베스트 오브 록앤롤(Loud! Hot! Crazy! The Best Voice Of Rock&Roll)”을 연상시키는 곡이다. "위 윌 테이크 디스 타운(We'll take this town)"으로 마무리되는 가사에서 글램 메탈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하고자 하는 밴드의 포부를 엿볼 수 있다.

세 번째 트랙 '나이트 라이더(Night Rider)'는 도입부의 엔진 소리와 강렬한 기타 사운드, 몰아치는 드러밍이 특징인 곡이다. 1980년대 정통파 헤비메탈 요소에 크랙샷의 독창성을 더해 완성된 이 곡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컴백과 함께 크랙샷은 오는 28일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고 어웨이' 발매 기념 공연 '충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크랙샷은 신곡과 함께 기존 인기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예매는 멜론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크랙샷은 빈센트(보컬), 윌리K(기타), 대니 리(드럼), 싸이언(베이스)으로 구성된 4인조 포스트 글램 메탈 밴드로, 지난 2021년 방영된 '슈퍼밴드2'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사진=록스타뮤직앤라이브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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