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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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100일 된 ♥연인에 프러포즈 재도전…"장소는 국립현충원" (조선의 사랑꾼) [종합]

기사입력 2024.07.22 22:5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심혜진이 코미디언 심현섭의 프러포즈를 응원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이 심혜진에게 프러포즈 계획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현섭은 "프러포즈를 하기로 했다. 반지를 가지고"라며 말문을 열었고, 심혜진은 "언제부터 만났지?"라며 질문했다.

심현섭은 "7월 2일이 100일이다"라며 밝혔고, 심혜진은 "빠르긴 한데. 내 말은 프러포즈할 만큼 자신감이 있느냐가 중요한 거지. 네가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하면 나야 당연히 네가 잘 되어야지 좋지. 어떻게 어떤 식으로 왜 갑자기 하려고 하는지. 네가 자신감이 붙어서 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든지 상관은 없지"라며 털어놨다.



심현섭은 "장소가 스페셜하다. 장소는 국립현충원에서 하려고 한다"라며 고백했고, 심혜진은 "하필 프러포즈를 현충원에서 해. 꼭 거기서 해야지'라고 하는 이유는 엄마,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같이 계시니까 그런 거지?"라며 의아해했다.

심현섭은 "미래의 시부모라고 하시는 분들이 허락한다 안 한다 말이 없기 때문에 최적지다"라며 확신했다.

심혜진은 "너는 어떤 면이 '영림 씨한테 프러포즈를 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냐"라며 궁금해했고, 심현섭은 "영림이는 처음 들어갈 때부터. 여자분들은 모르겠는데 남자는 2~3초 안에 느낌이 있다. 이미지가. 회전문 들어갈 때부터 좋아져 버렸다. 울산역 앞 카페. 거기가 첫 대면이다. 설렘이 있구나. 그때부터 좋아져 버렸다"라며 고백했다.

심혜진은 "인연이 되려니까 진짜 인연을 만난 거라고 생각한다. 100번이 넘는 소개팅을 하고서야 첫눈에 좋아해도 될 만한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이 든다"라며 격려했다.



심혜진은 "근데 이제 (결혼은) 골인이 되는지 안 되는지 두고 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지 분위기로 봐서는 잘 될 거같은데 (심현섭) 쟤만 실수 안 하면"이라며 걱정했다.

심현섭은 "소백남이지 않냐. 소개팅 백 번 넘게 한 남자. 그동안 외로웠던 건 사실이다. 반면 그녀를 만났다. 완전 다르다. 인간적으로 들어온다. 포근하구나"라며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심혜진은 "맞다. 자기만의 느낌이라는 게 사실은 있다. 남녀는"이라며 공감했고, 심현섭은 "이건 누가 선물을 주신 건가. 실은 점도 봤다. 프러포즈가 잘 될지 궁금해서"라며 덧붙였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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