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물어보살'에 미국 대기업에 다니는 모태솔로가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짝을 찾고 싶은 사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물어보살'에는 미국에 거주하며 외국계 대기업에 재직 중인 30세 여성이 사연자로 등장했다.
완벽해 보이는 여성은 "진지하게 연애를 해보고 싶은데, 내가 찾는 사람을 한 번도 못 봤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모태솔로다. 썸은 타 봤고 소개팅은 딱 두 시간 해 봤다. 누군가 제대로 알아볼 기회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사연자는 "어른들께 말씀도 드려보고, 부모님께도 말씀드렸는데 아무래도 해외 오래 살았다보니 이제는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봉이 어느 정도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사연자는 "한화로 하면 수억대 연봉이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국인과 교제하고 싶다는 사연자는 "실리콘 밸리 쪽에 아시아인이 많다고 해서 한 달 살기도 해 봤다. 앱을 깔아보기도 했는데 앱은 신용도가 떨어지고 진지함도 떨어졌다"고 말했다.
사연자가 서장훈, 이수근에게 "두 분이 소개팅 같은 거 해줄 생각 없냐"고 묻자 이수근은 "'나는 솔로' 오디션 보고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이수근은 "얘도 나쁘지 않은데, 얘는 (장가) 갔다 와서"라며 머뭇거리더니 절친 은지원을 추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사진=KBS JOY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