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이국주가 리모델링한 작업실을 공개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는 '[랜선집들이] 확 바뀐 국주의 공간♥ 예쁜 부엌에서 라제비랑 고기꼬치 해먹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국주는 "사무실이 원래 편집실, 회의실 이렇게 나뉘어 있었는데 이번에 싹 바꿔봤다"라며 작업실 리모델링 사실을 전했다.
랜선 집들이를 시작한 이국주는 "너무 예쁘지 않냐. 현관 입구에서 들어가면 유리장에 건식 세면대가 있다"라며 "제가 가장 신경 쓴 부분 유리장이다. 여기 진짜 볼품 없는 곳인데 좁은 공간에 유리장을 해가지고 컵들을 죄다 넣어놨다. 유리장을 예쁘게 해줄 수 있는 시스루 커텐도 달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국주는 화장실을 소개하며 "화장실 포인트는 샤워실을 최대한 넓게 뺐다는 거다. 제가 들어갈 수 있게. 처음에 저를 작게 생각하시고 좁게 만드셨더라"라고 말했다.
또 그녀는 감성카페 분위기의 거실을 소개했다.
이국주는 "거실이 굉장히 넓어서, 가구가 들어가면 좁아질 줄 알았는데 그것만의 매력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거실 분위기에 어울리는 소파를 고른다고 신경을 많이 썼다. 이 소파는 저희 집에서 가장 비싼 가구다"라며 "사진만 보고 예쁘다 생각했는데 가격대가 있어서 안 사려고 했다. 근데 앉아보라는 거다. 굳이 매장 가서 앉아봤는데 딱이었다. 안 살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 소라색과 실버의 조화가 눈길을 끄는 주방을 공개했다.
그녀는 "제일 중요한 주방이다. 이국주 하면 주방, 요리, 음식 아니냐. 부엌이 너무 깨끗하다. 사실 이렇게 만들고 더러워질까봐 요리를 못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리고 제가 냉장고를 좀 줄였다. 혼자 사는 분들은 냉동 식품이 많지 않냐. 냉동고를 했다. 예전보다 냉장고 확 줄었다. 저도 이제는 덜 먹자는 생각으로 줄인 거라 언제까지 유지될 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국주는 동묘 스타일의 꽉 찬 옷방을 소개하며 랜선 집들이를 마무리 했다.
사진='이국주'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