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방찬과 필릭스가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의 주역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과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지난 19일 마블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데드풀과 울버린] 내·친·소 with 스트레이 키즈 방찬&필릭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휴 잭맨은 호주 출신의 두 멤버의 등장에 "우리는 '호주어'로 말하면 되겠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방찬과 필릭스는 2017년 처음 만났다고 이야기했는데, 휴 잭맨은 "우리는 17년지기 친구다. 서로 연락 끊은 시기도 있었지만 잘 해결했다"고 이야기했다.
2021년 방송된 Mnet '킹덤: 레전더리 워' 3차 경연 2라운드에서 스키즈가 선보인 '신뚜두뚜두' 무대를 통해 방찬과 인연이 생긴 라이언 레이놀즈는 "우린 소셜 미디어로 만났다. 그런데 사실 전 소셜 소셜 미디어로 만난 절친들이 좀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가 롭 매킬헤니라는 친구랑 같이 웨일스의 한 축구 구단(렉섬 AFC)을 인수했다. 소셜 미디어로 그 친구가 대단한 일을 한 걸 알고 먼저 연락을 했다"면서 "그렇게 친구가 되고 아주 멋진 모험을 함께하게 된 거다. 우리 인연도 비슷한데, 우리 우정도 레벨업하면 좋을 거 같다. 크리켓 팀을 인수하거나 휴 잭맨이 어린 시절 살던 집을 사서 서커스장으로 만들거나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프리 가이' 때 방찬과 했던 인터뷰가 정말 좋았다"면서 "방찬이랑 내 우정은 방찬이랑 필릭스보다 오래됐다"고 덧붙이며 방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스키즈의 신곡 'Chk Chk Boom'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한 것에 대해서 "제일 좋은 건 뭐냐면, 마블은 내가 이걸 찍었다는 걸 모른다는 것"이라고 귀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출연하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은 24일 개봉한다.
사진= 마블코리아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