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더윈드(The Wind)의 '다시 만나'가 '1박 2일' 연정훈, 나인우와의 마지막 엔딩 장면을 장식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연정훈, 나인우와 함께한 마지막 여행이 그려진 가운데, 엔딩 미션 '라스트 댄스'의 배경음악으로 더윈드가 지난해 봄 발매한 데뷔 앨범 수록곡 '다시 만나'가 깜짝 등장했다. '다시 만나' 원곡과 스페드업(Sped-up) 버전이 국민 예능 '1박 2일'에 짙은 감동과 여운을 더했다.
이날 '1박 2일' 여섯 멤버는 흥청망청을 재결성, '다시 만나'로 퍼포먼스 릴스 촬영에 도전했다. 이를 위해 리아킴을 필두로 한 원밀리언 댄스 크루가 직접 '다시 만나' 스페드업 버전의 안무를 재창작해 눈길을 모았다. 센터 연정훈, 나인우와 '1박 2일' 멤버들은 '다시 만나'에 맞춰 땀 흘리며 댄스를 연습했고, 전 스태프들이 보는 앞에서 군무를 완성해낸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방송 이후 '다시 만나'와 원곡자 더윈드를 향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다시 만나'는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남다른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다시 만나'는 전국구 코인 노래방 엔딩곡으로 먼저 입소문을 탄 차세대 '국민 떼창송'이다. 더윈드가 섬세한 보컬로 노래한 감성적이면서도 힘찬 메시지가 많은 대중의 귓가와 뇌리에 아름다운 풍경을 그리고 있다. 이후 올해 초 졸업식 시즌을 맞아 댄스 챌린지로 주목 받았고, 더윈드는 멤버들의 졸업식에 이어 최근 각종 대학 축제에서도 '다시 만나' 무대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더윈드(김희수·타나톤·최한빈·박하유찬·안찬원·장현준)는 올해 초 미니 2집 타이틀곡 'H! TEEN'(하이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독창적인 유스틴(YOUTH+TEEN) 감성을 굳혔다. 이후 'KCON JAPAN 2024'에 참여하고, 5월에는 데뷔 1주년을 맞아 '빛을 담아 너에게 줄게 Part.2'를 발매했으며, 최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서도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 KBS 2TV '1박 2일 시즌4'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