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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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팬페이지] 10구단, '전북'과 '수원', 어디가 더 적합한가

기사입력 2011.09.05 09:35 / 기사수정 2011.09.05 09:35

그랜드슬램 기자


[그랜드슬램] 10구단 창단에 관심을 보인 지역이 아이러니하게도 이전에 야구단을 유치한 적이 있는 두 도시들입니다.

수원과 전북.

10구단 창단에는 여러 의견이 많지만(아직 넥센 운영 문제나 9구단 선수수급문제도 정확히 해결이 되질 않았는데 시기상조라는 우려도 있고요) 어쨌든 KBO 측에선 10구단까지 만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지역 다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데요. 수원에 유치해야된다는 팬들의 의견이 꽤 많습니다.

야구 커뮤니티의 한 팬 역시 '경기도라는 큰 시장에 100만 인구가 수원에 살고 있고, 또 이 지역은 지역자립성이 높다' 고 글을 남겨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수원이 주변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범위도 그렇고 전북보다는 팬 확보에서 메리트가 많아 보이는데요. 또, 주변 교통도 무시할 수 없는데

이런 면에서도 수원이 우세하죠. 그러나 전북도 간과할 수 없는데요.

일단 전북이 제시한 유치지원서는 창원시의 적극성을 뛰어넘을 정도이고요. 또 야구 열기는 사실 전북쪽이 더 좋지 않나는 의견도 있습니다.

전북을 지지하는 팬은 "수원 자체는 좋지만 잠실에 두 팀, 목동, 문학 등 이미 서울 수도권 쪽에 팀이 반이다" 라며 지역 형평성에서 반대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또, 경기도는 그 실체가 애매하기도 한데요, 과연 경기도민이 그들 스스로를 '경기도민' 으로 생각하고 결속력을 그만큼 가질지도 의문이라는 팬들의 의견입니다.

과연 10구단은 어느 지역에서 유치해야 알맞을까요?[의견바로가기]

[사진 = 인천문학구장 (C) SK 와이번스 구단 제공]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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