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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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LG, 끊어질듯 계속되는 4강의 희망

기사입력 2011.09.05 09:44 / 기사수정 2011.09.05 09:55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 s] 주중 SK와의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를 패한 상태로 롯데와의 경기도 2경기를 연속으로 내주면서 팀은 다시 3연패의 수렁에 빠졌는데요.

주말 롯데와의 3연전 중에서 마지막 일요일 경기를 간신히 이김으로써 스윕을 면하게 되었습니다.

이쯤 되면 4위와의 경기 차가 더욱 벌어져 정말 "깔끔"하게 포기해야하는 상황이 연출이 되어야 하는데 막상 내막을 들여다보면 전혀 그렇지가 않더군요.

우선 목요일 경기를 LG가 SK에게 역전패를 하면서 SK와의 경기 차는 다시 4.5게임 차로 벌어진 상태였습니다. 이어 금요일 경기도 패하게 되면서 그날 경기가 없던 SK와의 경기 차는 5게임까지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주말 2경기에서 LG는 1승1패를 기록한 반면 SK는 두산에게 한 경기도 잡지 못한 체 2경기를 모두 패하게 되면서 경기 차는 되려 4게임으로 줄어버렸습니다.

LG를 3연전 마지막 경기 때 잡으면서 분위기가 살아나는 것처럼 보였던 SK는 전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더군요.

반면, 3연패를 하면서 다시 팀 분위기가 떨어졌던 LG는 마지막 경기를 기분 좋게 잡게 되면서 어느 정도 분위기를 살리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LG의 입장에서는 SK와의 남은 4경기에 따라 4위를 탈환할 수도 있는 가능성이 다시 생겼습니다.

팬들도 이러한 상황을 아시는 듯 "정말 얄궂다. 진작 좋은 성적을 보여 4강 안정권에 있거나 아니면 아예 4강권에서 멀어졌다면 마음이 편할 텐데 지금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다." "일단 아직 자의로 4강을 갈 수 있는 상황이 되니까 포기를 할 수가 없다." "LG보다 SK의 하락세가 더 커서 도저히 예측을 못하겠다." 등의 의견을 보이시더군요.

시즌 마지막까지 어떻게 될지 예측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4위 SK와 5위 LG.

과연 가을야구의 마지막 한 자리는 어느 팀이 가져가게 될까요?[☞ 의견 보러가기]

[사진 = LG 트윈스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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