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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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공연 중단 사태…김지혜→한혜연 "자연재해 못 당해내" 아쉬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21 11:4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공연이 중단된 싸이의 과천 흠뻑쇼 공연을 찾았던 스타들이 아쉬움을 표했다. 

20일 진행된 싸이의 흠뻑쇼 과천 공연이 50여분 만에 중단됐다. 

이날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공연이 열렸으나, 폭우와 강풍 등 악천후가 지속되면서 중단을 결정한 것. 공연 도중 폭우, 강풍이 이어지자 조명이 무대 바닥으로 떨어지는 상황도 벌어졌다. 



관객들이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공연장을 떠나야 했던 상황. 이날 싸이 흠뻑쇼 관람을 위해 과천을 찾았던 스타들도 아쉽긴 마찬가지였다. 

전 스케이트 선수 이규혁은 아내 손담비와 함께 20일 진행된 과천 흠뻑쇼 공연 현장을 방문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싸이 형 콘서트. 날씨의 영향으로 아쉽게 공연이 도중 중단 취소. 많이 아쉽지만 짧은 시간 너무 즐거웠다"는 글을 남겼다. 

개그우먼 김지혜도 이날 관객으로 공연장을 방문했으나, 50분 만에 중단되는 상황을 맞닥뜨렸다. 그는 현장 영상을 공개하면서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음을 알렸다. 



더불어 김지혜는 "싸이 콘서트. 즐겁고 아쉽고 힝. 악천후 공연 취소. 아쉽다"며 속상한 마음도 전했다. 흠뻑쇼에서 우연히 만난 유희관과의 투샷도 공개했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역시 배우 오지호 아내 은보아 등 지인들과 함께 싸이 공연을 즐기고자 했다. 그러나 공연이 급히 중단된 바. 그는 "우리는 호기롭게 갔지만 자연 재해는 당해낼 수 없었다는^^;;"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그래도 그 어느때보다 열정적이었던 1시간의 공연과 비바람 속에(태풍인줄,,,) 아무도 다치지 않고 중단된 오늘 콘서트는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함!! 관계자 여러분 모두 고생하셨어요"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싸이 측은 "티켓은 예매하신 티켓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환불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며, 금일 공연의 티켓 구매자분들을 위한 재공연과 관련된 내용은 최대한 조속히 확정하여 별도 공지를 드릴 계획"이라고 향후 계획을 알렸다.

사진 = 이규혁, 김지혜, 한혜연,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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