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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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사내결혼" 민경훈, 예비신부='아는 형님' 제작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21 08:0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는 형님' 민경훈이 예비신부를 공개한다.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최근 결혼을 발표한 민경훈이 멤버들에게 러브스토리를 밝히는 내용이 담긴 다음주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민경훈은 멤버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 멤버들로부터 여러 질문을 받았다. 특히 민경훈의 예비 신부는 방송 관련 종사자로, 지난해 연말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부 관련 여러 질문에 답하던 중, PD이지 작가인지를 궁금해 하는 멤버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급기야는 "이 자리에 계시냐"는 물음까지 나왔고, 민경후은 "이 자리에"라고 말한 뒤, 제작진을 향해 걸으며 "괜찮아. 들어와"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엔 "역대급 사내결혼의 비하인드가 교실에서 밝히집니다"라는 자막이 더해져, 오랜시간 '아는 형님'에서 활약한 민경훈이 예비신부를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선 이수근이 민경훈의 결혼을 예언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이날 이동 중 아름다운 사이판의 경치를 보며 신혼여행지 이야기가 나왔고, 김희철은 "내가 볼 때 (민경훈은) 장가 안 갈 것 같다"고 짚었다.

그러자 이수근은 "이런 애들이 장가 일찍 간다"며 민경훈의 결혼을 예견한 듯한 발언을 했다. 사이판 촬영 당시 결혼 발표 전이었던 민경훈은 흔들리는 동공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수근의 놀라운 촉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민경훈은 지난 10일 공식 계정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는 "다가오는 11월에 제가 결혼을 합니다.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며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다"고 애정이 담긴 말과 함께 소식을 밝혔다.

이후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 측 역시 엑스포츠뉴스에 "정확한 결혼식 날짜와 장소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아 계속 결정해가기로 했다"며 결혼소식을 전했다. 버즈 멤버들 중 유일한 미혼이던 막내 민경훈도 결혼을 알리면서 버즈는 멤버 전원이 유부남이 됐다.

사진=JT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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