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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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11세 연하에 최초 국립현충원 프러포즈 "이번엔 실패 없다" (조선의사랑꾼)

기사입력 2024.07.19 13:44 / 기사수정 2024.07.19 13:4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심현섭이 11세 연하 여자친구 영림 씨를 향해 회심의 프러포즈를 재도전한다.

22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영림 씨에게 부모님 산소 앞 '국립현충원 프러포즈'를 하기로 한 심현섭이 '결추위(결혼추진위원회) 멤버 제작진과 프러포즈 연습에 나선다.

'결추위' 제작진들이 "멘트는 고민해보셨어요?"라고 묻자 심현섭은 "아침에 눈 뜰 때마다 나랑 꼭 닮은 아이를 낳아줘"라며 찾아본 멘트들을 읽었지만, 제작진도 심현섭 본인도 질색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심현섭은 여성 제작진 앞에서 무릎을 꿇고는 "영림이가 우산은 받쳐주겠죠?"라며 예행 연습에 나섰다. 



그러나 불안한 자세부터 기억나지 않는 대사까지 난관의 연속이었다. 

결국 걱정에 빠진 심현섭은 "길지 않은 만남이었지만 부족한 점 앞으로 채워주고 싶다. 앞으로 동반자가 됐으면 좋겠어"라며 팔에 볼펜으로 '길만부싶 앞동'이라고 적었다. 

하지만 적은 것을 보면서도 심현섭은 "앞으로 동지가? 뭐였지?라며 혼란에 빠졌다. 

그 가운데, 마침내 국립현충원 프러포즈의 날이 밝았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지민은 "현충원 프러포즈는 최초 아닐까?"라고 말했고, 황보라는 "한국 최초다"라며 기대에 부풀었다.

'조선의 사랑꾼'은 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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