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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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신현준 '공리 굴욕담' 반박 "만난 적도 없다"

기사입력 2011.09.04 13:19 / 기사수정 2011.09.04 13:30

방송연예팀 기자

▲공리 굴욕담 반박한 박중훈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배우 박중훈이 신현준이 밝힌 '공리 굴욕담'에 대해 반박해 화제다.

지난 3일 박중훈은 자신의 SNS '트위터'에 "후배 신현준을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잘못 착각을 한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그저 사실을 바로 잡고 싶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신현준은 1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외국 배우들과의 일화에 대해 "박중훈 선배와 외국 영화제에 갔었다. 박중훈 선배가 공리를 좋아하는데 공리가 레드카펫에서 걸어오는 걸 보고는 사인을 받으러 가겠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박중훈은 "어제 신현준이 '해피투게더'에 나와 제가 해외 영화제에서 중국배우 공리에게 레드카펫에서 사인을 요청하고 거절당한 후 안티로 돌아섰다는 얘기를 했네요. 황당하군요. 전 만난 적도 없거든요. 신현준과 방금 통화했는데 뭔가 착각을 했군요"라며 당황스러운 심경을 드러냈다.

또한 "예능에 출연해서 오랜 시간 녹화를 하다보면 어떻게든 재미있는 얘기를 해야겠다는 강박을 갖게 됩니다. 신현준 후배가 그런 와중에 맞지 않는 기억을 말한 것으로 이해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타 배우들에 관련된 반응은 사전 조율이 이루어지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 봐요", "오해 하셨나봐요. 고의로 그러신 건 아닐거에요", "박중훈은 대인배"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공리-박중훈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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