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거인의 어깨'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19일 오전 TV CHOSUN 강연쇼 '거인의 어깨'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해됐다. 자리에는 황의철CP, 방송인 장성규가 참석했다.
'거인의 어깨'는 TV CHOSUN이 최초로 선보이는 강연쇼로 사회, 과학, 역사, 예술,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거인’이 강연자로 등장하는 힐링 강연쇼이다.
거인들의 '성공' 이야기보다, 그간 그들이 거인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했던 고민과 경험을 들려주면서, 갖가지 고민과 걱정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함께 해답을 찾아나가자'라는 공감과 위로의 손길을 내밀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MC를 맡게 된 장성규는 "이런 기회를 주신 것 자체가 워낙 감사해서 무조건 바로 하겠다고 생각했다"며 "10년 조금 넘게 일을 하고 있는데 너무 감사한 순간이 많았다. 그와 동시에 거만한 생각이 들 때도 있고 현실이 너무 맘에 드니까 배부른 생각들, 마음에 들지 않는 생각이 들어오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되겠지'라고 안일하게 여기고 '이대로 살면 되는 거 아닌가?'라는 미운 행동이 나올 때가 있다고 밝힌 장성규는 "계속 배우고 겸손해지고, 선물 같은 느낌다"라더니 "버릇이 나빠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한편, '거인의 어깨'는 오는 7월 2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TV CHOSUN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