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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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5기 옥순 "양치 3일째 안 해, 입덧 탓 토해 무서워" (나솔사계)[종합]

기사입력 2024.07.19 09:55 / 기사수정 2024.07.19 09:5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솔사계' 15기 옥순이 심한 입덧 때문에 고통받는 근황을 전했다.

18일 ENA와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2세 임신의 기쁨과 신혼집 부도로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15기 광수-옥순의 결혼 일상이 담겼다.

15기 옥순은 “요즘 ‘먹덧’이 심해져서 살이 많이 쪘다”는 하소연도 했다. 옥순은 “원래 임신 4개월 때는 배가 나오면 안 되는데 살이 쪄서 만삭처럼 배가 나왔다. 임신 후 체중이 12kg 정도 늘었다”고 고백했다.

옥순의 어머니가 김밥을 싸 들고 학원을 찾아왔다. 옥순의 어머니는 “쌍둥이도 아닌데, 배가 너무 많이 나와서 큰일 났네”라며 딸의 불어난 체중을 걱정했다. 엄마의 잔소리에도 옥순은 꿋꿋하게 김밥을 먹었고, 집으로 돌아가 친정엄마표 김밥과 따끈한 라면으로 광수의 저녁 밥상을 차려줬다. 그런 뒤 자신은 다이어트를 위해 과일만 먹었다.

옥순은 부실했던 저녁 탓인지 입덧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옥순은 "울렁울렁 거린다"라고 호소하며 사탕을 먹었다.



딸꾹질도 시작했다. 광수는 "배 때문에 힘들었어?"라며 옥순의 임신한 배를 쓰다듬었다. 옥순은 그런 광수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애교를 부렸다.

광수는 "우리도 그거 해야죠. 너무 짧아 이거 해야죠"라며 뽀뽀를 했다.

옥순은 계속해서 나오는 딸꾹질에 힘들어했다. 옥순은 입덧에 대해 "계속 트림 나온다. 밤에 심해진다. 이 시간대부터 조금씩 시작된다"라며 힘든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내가 양치를 잘 안 한다"라며 웃었다. 광수는 "빨리 이실직고해라. 양치 이틀째 안 했다"라고 폭로했다.

옥순은 "내가 양치를 3일째 안 하고 있다. 양치를 하면 토가 이만큼 나온다. 이제는 양치하는 게 무섭다. 칫솔만 봐도 무섭다"라고 털어놓았다.



광수는 옥순의 입냄새를 맡으며 웃었다.

옥순은 "입냄새를 없애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라는 물음에 "노력 안 하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소금을 먹어봐라"라고 하자 "소금을 먹으면 울렁거릴 거 같다"라며 거부했다.

광수는 "다들 아시겠지만 결혼해서 아내가 임신하면 남자는 그 임신의 직접적인 당사자는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분담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안쓰럽다. 해주고 싶어도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라며 걱정했다.

이후 광수는 15기 현숙이 선물해 준 태아 심음 측정기를 통해 심장 소리를 들으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사진= ENA·SBS Plu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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