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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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직접 2차 해명 #구제역협박 #과거폭로변호사 #업소근무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4.07.19 07:0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유튜버 쯔양이 2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근 여러 논란에 대해 해명 및 설명했다. 

지난 18일 늦은 저녁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를 진행했다. 라이브 영상에는 쯔양의 법률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가 함께했다.

▲ 구제역 협박 영상·메일 공개



먼저 쯔양은 방송을 시작하기 전 구제역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구제역이 제작한 영상이다. 익명의 제보자가 쯔양이 탈세를 한다는 내용으로 일부 내용은 편집돼 있었으며, 영상 말미에는 "제보자의 다른 제보 내용도 같이 취재하고 있다"며 "공론화된 탈세보다 100배는 심각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쯔양은 "이 영상은 당시 구제역이 저를 협박하기 위해서 보낸 일부공개 영상이었다. 영상의 주소를 보내며 무기한으로 기다릴 수 없다. 답이 없으면 의견이 없는 것으로 알겠다며 무섭게 메일을 보냈다"라며 구제역의 메일도 함께 공개했다.

쯔양은 "제가 알리기 싫은 이야기인 것 같아 직원들을 통해 연락을 하고 저를 제외한 PD님과 이사님이 구제역을 만났다. 그러다 원치 않은 계약서를 쓰고 5500만원을 주게 됐다"고 밝혔다.

김태연 변호사는 "쯔양은 당시 비용처리가 어떻게 되는지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다"며 "전 소속사 대표와 세무대리인을 내세워서 한 것이기 때문에 탈세와 쯔양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 전 소속사 대표 변호사 A씨



쯔양은 구제역에게 쯔양의 과거에 대해 제보했다는 변호사 A씨에 대해 "어제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이라며 "사실 전부터 좀 의심이 가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변호사라서 절대 그런 일을 할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A씨는 제 변호사가 아니다. 전 소속사 대표 B씨의 변호사 전담 변호사였다"라고 정리하며 "A씨가 B씨와 진짜 형 동생 할 정도로 친했던 사이인 것도 알고 있었고 모든 걸 공유하는 사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B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후, 폭로를 원치 않았던 쯔양은 "A씨의 비위를 맞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사업을 준비하며 홍보를 요청했지만 쯔양 측은 채널과 맞지 않아 고사했다고 밝혔다. 대신 기자를 겸하고 있는 A씨에게 언론 업무를 맡기며 월 165만원을 지불, 현재까지 2300만원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 조건 만남, 2차 등 루머 해명



쯔양은 전국진 채널에서 공개된 제보에 대해 해명하며 '다이어트를 달고 살았다', '아메리카노 먹다가 쓰러졌다', '먹토' 등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제보자에 대해서는 "저의 사생활에 대해 구체적으로 아는 것도 없고, 과거에 대해서 자세히 얘기한 것도 없었다"며 "대학교 시절 친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고, 당황했지만 조사 과정에서 밝혀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업소 근무에 대해 "조건 만남, 아가씨 이런 건 절대 아니다. 전 대표의 강요로 잠깐 일을 나갔을 때도 성적인 접촉은 없는 곳이었다"라며 "당시 저를 정신 교육 시키고 길들여서 수위가 강한 곳으로 보내 돈을 벌자고 공모한 전 대표의 카톡 내용도 가지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 외에도 "예전부터 저와 PD를 협박해 2억 이상의 돈을 받아 간 여성 두 분도 고소했다"라며 또 다른 피해 사실을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쯔양은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은 참을 수가 없다"라며 숨고 싶었지만 용기를 내 다시 해명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러면서 "방송을 억지로 한 것이 절대 아니다. 방송할 때마다 행복했고, 댓글 보며 오랫동안 버텨올 수 있었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쯔양'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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