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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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쏘는형' 유재필 "신동엽 MC 보필 영광, 존경합니다"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4.07.19 07: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개그맨 겸 MC 유재필이 웹 예능 '쏘는형'으로 '대세 MC' 굳히기에 나선다. 국내 크고 작은 쇼케이스 현장부터 팬미팅, 레드카펫 등 다양한 행사에서 MC로 존재감을 보여주는 유재필의 새로운 도약에 관심이 쏠린다. 

유재필은 최근 서울 성동구 FNC엔터테인먼트 성수 사옥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 새 웹 예능 콘텐츠 '쏘는형' MC로 나서는 소감부터 데뷔 10년차 커리어를 쌓아오기까지 과정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7일 첫 공개된 '쏘는형'은 신동엽과 유재필이 가깝고도 먼 MZ 스타들과 친해지는 과정을 담은 웹 예능 콘텐츠로, MZ 스타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나누고 글로벌 팬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차별화를 뒀다. 



MZ 스타들과의 케미부터 진솔한 대화 등 신동엽의 인기 콘텐츠 '짠한형'과는 다른 신선한 재미를 선사,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첫 회 게스트로 출연한 'MZ 대통령' 이영지 편이 뜨거운 호응을 자아내면서 '쏘는형'의 성공적인 첫 시작을 알렸다. 

이번 콘텐츠에서 유재필은 신동엽을 돕는 보조 MC로 출격, 그동안 다수 행사와 방송에서 전문 MC로 활약하며 쌓아온 진행 실력과 소통 능력 여기에 'MZ 특화' MC다운 정보력까지 발휘하며 '쏘는형'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그동안 토크 예능에 대한 갈증이 컸고, MC 자리에 대한 로망을 가져 왔는데 '쏘는형'을 통해 꿈을 이루게 돼 떨리고 설렌다. 존경하는 신동엽 선배님 옆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영광스럽다. 아직 수련이 많이 필요한 단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늘 배우는 자세로 제 역할을 다하겠다." 



신동엽과는 SBS 개그맨 선후배일뿐 아니라 과거 다수 방송이나 행사 등에서 만난 인연이 있다. 예능부터 시사교양 프로그램까지 MC로서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신동엽과 함께 '쏘는형'을 이끌어간다는 자체만으로 유재필에게는 큰 도전이자 기회라고. 

"신동엽 선배님을 옆에서 잘 보필하면서도 서로 투닥거리는 재미가 클 것 같다. 신동엽 선배님이 워낙 잘 받아주셔서 좋은 케미가 나오더라. 선배님의 예능감 넘치는 진행과 저의 정보 전달이 더해져서 완성도 높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녹화날 선배님이 저를 보시더니 '재필이구나'라고 반갑게 맞아주셨다. '저를 어떻게 아시냐' 물었더니 '우리 그동안 많이 만났잖아'라고 다정하게 대해주셨다. 대선배님이 저를 알아주시는 자체만으로 기쁘고 감사했다. 선배님이 '재필이 하고 싶은 거 다 해라' '긴장 풀고 편하게 해도 된다'고 다독여주셨다. 그동안 현장에서 봤을 때는 포스 넘치고 내공이 느껴졌는데,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와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덕분에 긴장 풀고 녹화에 임할 수 있었다." 



첫 게스트인 이영지 편을 시작으로 더보이즈, 에이티즈 등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굵직한 MZ 스타들이 '쏘는형'을 방문할 예정이다. 다수 쇼케이스 및 팬미팅 등을 통해 갈고닦은 진행 실력과 정보력을 바탕으로 MZ 스타들과의 대화를 편안하게 이끌고 호감형 리액션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겠다는 각오다. 

"게스트가 이것저것 해야 할 일이 많다. 제가 옆에서 도와줘야할뿐 아니라 리액션도 크게 하고 대화도 나눠야 하니까 조금 바쁘다. 대화 주제를 꺼낼 때도 팬들에게 맞춰야 할지 대중의 반응을 고려해야 할지 고민된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면서 팬들도 반가워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기 위해 고민하고 공부 중이다." 

"쇼케이스 MC도 처음에는 정말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선을 정하게 된 것 같다. 토크 예능 MC는 처음이라 웃음과 정보를 동시에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직 적응 단계라 보시는 분들이 어색하다 느낄 수 있지만 신동엽 선배님 옆에서 많이 배우고 공부하며 성장해 나가겠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고아라 기자,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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