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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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배우 추천 안 한다…난 무모했던 것" 소신 (핑계고)

기사입력 2024.07.18 14:50 / 기사수정 2024.07.18 14:50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웹예능 '미니 핑계고'에 출연한 배우 신하균이 자신의 직업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240718 mini 핑계고 : 유재석, 이성민, 신하균, 조세호 @뜬뜬편집실 (OneCam)│EP.16'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이성민과 신하균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방송인 유재석, 조세호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성민이 신하균에게 "다시 돌아간다면 배우 할 거냐"라고 묻자 신하균은 "저는 다른 건 생각해본 적 없다. 이쪽이 어떤 곳인지 몰랐으니까 좀 무모하게 용기를 냈던 것 같다. 지금 하면서 좋은 부분도 많지만 힘든 부분도 있다"며 "저도 누군가에게 이렇게 막 추천하진 않을 것 같아요"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에 유재석이 이유를 묻자 "이게 사실 능력이나 재능, 노력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고, 다른 것들이 작용돼야 기회도 생긴다. 그걸 다 감안하고 해야 하니까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성민 역시 "시간이 흐를 때마다 선호하는 배우의 성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걸 유지하기가 쉽지 않더라"며 공감했다.

유재석 또한 "저도 사실 주변 지인이 이런 얘기를 고민으로 털어놓는다면 (연예계 진출을) 추천하진 않을 것 같다"며 맞장구 쳤다.

한편 이성민은 최근 강원도서 한 달 살기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난생 처음 그런 시간을 가져봤다"며 "번아웃 같은 게 왔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성민과 신하균은 본인이 찍은 작품은 다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못한 부분이 너무 눈에 띄기 때문이라고. 이에 유재석이나 조세호 또한 "내가 못한 부분이 보이거나 '나만 웃기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출연 방송을 다시 보기가 힘들다"며 공감했다.

이성민이 출연한 영화 '핸섬가이즈'는 6월 26일 개봉했으며, 신하균은 6일 첫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에 출연 중이다.

사진=뜬뜬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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