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3 21:20 / 기사수정 2011.09.04 00:43
[엑스포츠뉴스=대구, 조영준 기자] 샐리 피어슨(25, 호주)이 데일리 프로그램 저주를 깨뜨리고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 여자 100m 허들에서 정상에 올랐다.
피어슨은 3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100m 허들 결승전에서 12초2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피어슨은 우승을 차지한 이후 코칭 스태프에게 다가가 자신이 모델로 장식된 데일리 프로그램을 들고 환호했다.
이번 대회는 데일리 프로그램의 표지 모델 선수들이 대부분 우승에 실패하며 주목을 끌었다. 피어슨 역시 이 날 데일리 프로그램의 표지를 장식했기에 저주의 희생양이 될 수 있을지의 여부가 큰 관심이었다. 하지만 피어슨은 이번 대회 트랙종목에서 나온 대회 첫 신기록을 작성하며 손쉽게 저주를 풀어냈다.
피어슨은 여자 20km 경보에서 우승을 차지한 올가 카니스키나에 이어 두 번째로 데일리 프로그램의 저주를 푼 선수가 됐다.
[사진 = 데일리 프로그램을 장식한 엘레나 이신바예바 ⓒ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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