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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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3' 고민시 "이도현 빈자리 많이 느껴"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7.17 11:43 / 기사수정 2024.07.17 11:43



(엑스포츠뉴스 동대문, 윤현지 기자) '스위트홈3' 배우 고민시가 송강·이도현과의 호흡을 설명했다.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3'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김시아, 이응복 감독이 함께했다.

'스위트홈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작품.

이날 고민시는 "마지막까지 처절하게 살아남아서 자신의 모습을 지켜내고 싶어하는 인물"이라며 자신이 맡은 은유 역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빠(은혁)를 마주하게 되는데, 여러가지 상황들과 감정을 많이 느끼게 된다. 시즌2에서는 몸을 쓰거나 행동들에 집중했다면 시즌3에는 은혁이와의 만남, 여러가지 상황 속에 빠졌을 때 복합적인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고민시는 '스위트홈3' 현장에 대해 "현수는 (시즌3에서) 훨씬 성숙해지고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라며 "실제 현장에서는 송강 배우에게 '너의 눈동자에 사연이 생겼다'고 얘기한 적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송강의) 맑은 눈망울에서 슬픔이 느껴진 적이 있어서 친구로서는 안타깝기도 하지만 동료로서는 멋있어졌다고 생각했다. 시청자분들께도 잘 다가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은혁 역의 이도현을 언급한 고민시는 "시즌1 때 은혁과 은유의 관계성을 감독님이 잘 쌓아주셔서 실제로 촬영하면서도 은혁의 빈자리가 많이 느껴져서 시즌3에서 다시 만나게 됐을 때 복합적인 감정이 나올 수 있었던 것도 이도현 배우가 잘 쌓아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라며 호흡을 밝혔다.

'스위트홈3'는 오는 19일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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