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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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끗차이' 측 "박세리 섭외는 사생활 이슈 전에…대범하게 녹화 임해"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7.17 12:11 / 기사수정 2024.07.17 12:11



(엑스포츠뉴스 종로, 조혜진 기자) '한끗차이' 제작진이 박세리를 게스트로 섭외할 당시 비화를 전했다.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E채널 사옥에서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 제작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스토리웹 박경식 PD, 최삼호PD, E채널 조서윤 PD, 박소현 PD가 참석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한끗차이'는 같은 본성을 가졌지만 전혀 다른 결과를 보인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인생이 정반대가 된 한 끗 차이에 대해 들여다보는 코멘터리쇼다. 지난 시즌에 이어 심리학자 박지선을 비롯해 방송인 홍진경, 장성규, 가수 이찬원이 MC를 맡았다.

이번 시즌 '한끗차이'에서는 게스트를 섭외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한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가 출연해 마음 다스리는 법을 공개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한끗차이'와 같은 사건, 심리 추리물 출연도 처음이라고. 그의 출연은 조서윤 PD와의 '노는언니' 인연으로 이뤄졌다. 조 PD는 제한된 제작비 탓에 인연으로 섭외가 이어졌다는 비화를 들려주며 "박세리 감독님은 톱으로 운동하신 분이니까 심리적으로 얘기 나누기 좋을 것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박세리 관련 사생활 이슈가 있기 한참 전에 섭외가 들어갔다면서 "(박세리가) 아무 프로그램이나 하지 않아 긴장했다. 그 후에 그런 일이 있었고, 이후 녹화장에서 너무 대범한 모습으로 임해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한끗차이'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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