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카라 박규가 부상으로 컴백 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팬들과의 꾸준한 소통으로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규리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박규리가 개인 일정 중 광대 골절, 안와 골절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게 됐다고 알렸다. 전문 의료진에게 수술부터 회복까지 4~5주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안내를 받았다고.
갑작스러운 박규리의 부상에 카라 활동에 차질은 불가피했다. 카라는 오는 24일 디지털 싱글 'I Do I Do'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앞서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MOVE AGAIN'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6일 발매된 선공개 수록곡 'Hello'에는 구하라의 목소리가 담겨 화제를 모으기도. 6인 완전체의 음원이라는 점에도 팬들에게도 애틋한 감정을 전했다.
무대 위에서 카라를 만날 순간을 많은 한국팬들이 기다렸지만 아쉽게도 박규리는 한국 활동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됐다. 그러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박규리 역시 수술 사실을 알리고 난 뒤 "내일 수술해. 내사람들에게 기대고 싶어서. 기도해줘요"라고 수술 전 근황을 전했다.
이어 수술을 마치고 회복에 힘써야 함에도 지난 16일 자신의 채널에 연이어 "수술 잘 됐대요 내 사람들 너무 걱정하지 말구 있어요"라고 빠르게 근황을 전했다.
박규리는 "앞으로 조심조심히 회복에만 전념해서 하루 빨리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게요. 내가 많이 많이 보고싶고 사랑해.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다들 건강하길"이라며 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팬들은 "언니 얼른 회복해요", "수술하고 나서까지 소통이라니 언니는 진짜 찐이야", "아프지마요", "한국서 못봐서 아쉽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회복하길", "카라 무대 기대할게요" 등의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카라는 오는 24일 새 싱글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박규리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